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 ‘힐링팜’주말농장 가을채소 파종작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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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문승현)는 29일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지청장 이현철)과 농협 안양시지부(지부장 이대호), 안양보호관찰소(소장 김영갑) 등과 함께 ‘힐링팜’ 주말농장의 가을채소 파종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파종작업에는 이현철 지청장과 배용원 차장검사, 형사2부장검사, 사건과장이, 농협의 이대호 지부장과 농정지원단 직원, 안양보호관찰소 김영갑 소장과 직원, 문승현 이사장과 임원진, 울타리회원, 상담위원, 사법보좌위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파종에 참여한 10가족의 울타리 회원들은 비를 맞으며 김장배추와 무우, 갓 등을 심었다.

 

문승현 이사장은 “삼복더위를 무사히 보내고 가을을 준비하는 파종작업을 하게 되었는데 지난여름과 같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새로운 결실을 위해 늘 애쓰는 피해자분들과 이렇게 좋은 곳에서 가을의 충만함을 위하여 다 같이 모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현철 지청장은 “범죄피해로 어려움을 겪으신 울타리 회원들에게 검찰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힐링팜은 범죄피해자들이 자연 속에서 흙을 심리적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석수동 호암공원에 마련한 주말 농장으로 범피센터와 안양지청, 안양보호관찰소의 인력지원, 농협중앙회 안양시지부의 농정자문, 안양시의 호암공원 부지 지원으로 운영 중이다.

안양=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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