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동안구가 13일 평촌롯데시네마에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250명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영화 관람은 문화 활동 참여 기회가 적은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는 한편 적극적인 활동에 대한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어르신들은 간단한 간식과 함께 최신 영화를 관람한 뒤 노인사회활동을 하면서 생긴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의철 동안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손주와 영화 이야기를 하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해 활력을 드리고 문화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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