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총장 유석성)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지난 14일 오전 교내 아리홀에서 ‘개교 70주년 기념예배 및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학교법인 우일학원 김광태 이사장을 비롯해 유석성 총장과 교직원, 동문, 학생, 내외빈 등 총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은 기념영상 상영과 김광태 이사장의 기념사, 근속 및 공로 표창, 발전기금 약정서 전달, 유석성 총장의 격려사, 비전선포, 축사, 학생들의 다짐,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지난 1948년에 개교한 안양대는 사랑과 섬김의 기독교 정신과 한구석 밝히기 정신을 바탕으로 아름다운 리더를 양성해 오고 있다. 2017년 교육부의 ACE+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선정되면서 제2의 건학에 혁신을 가하고 있으며 개교 70주년을 맞이한 올해 역량을 인정받아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다.
김광태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학원창립의 역사와 정신을 설명하고 “그동안 설립자의 뜻을 이어받아 학교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과 ‘百人一步(백인일보)’의 정신으로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며 또 창조의 마음으로 정진해달라”고 말했다.
유석성 총장은 “우리 학교의 지난 70년의 역사는 우리가 새롭게 나아갈 길의 나침반과 발판, 새로운 역사를 창조할 등불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30년 후 100주년을 향해 기독교 명문대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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