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교육지원청, 장애 영ㆍ유아 통합교육 네트워크 구축 사업 실시

▲ 장애 영·유아 통합교육 네트워크 구축 사업 실시 사진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다음달 15일까지 안양과천 관내 공ㆍ사립 유치원 중 특수교육대상유아가 배치됐음에도 특수학급이 설치돼 있지 않은 유치원을 방문, ‘통합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통합교육지원 프로그램은 안양과천특수교육지원센터의 장애 영ㆍ유아 순회학급 담당교사가 각 통합학급에 방문해 그림동화 수업과 음률활동 등 나와 다른 친구에 대한 배려와 다름을 이해하는 마음을 기르는 심성수업 위주로 구성된다.

 

통합교육지원 프로그램 실시 후 유치원의 한 관계자는 “유치원의 원아들은 장애가 있는 친구를 이해하고 나와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는 시간이 됐다”며 “교사에게는 장애 유아에 대한 적합한 교수 방법과 유아들의 상호작용을 지도할 수 있는 새로운 지도방법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안경애 교육장은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에 따라 장애 영ㆍ유아는 의무교육과 무상교육을 실시하고 배치유형과 상관없이 동일한 서비스를 받도록 보장해야 한다”며 “일반학급에 배치돼 완전통합교육을 하고 있는 장애 영ㆍ유아도 특수교육지원센터를 통해 다양한 특수교육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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