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박달2동 행정복지센터, ‘사랑의 집수리’ 봉사 실시

▲ 사랑의 집수리

안양 박달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7일 홀몸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기금을 활용해 현장 봉사를 하는 모임인 ‘박달 사랑나눔 봉사단’ 회원들은 이날 집수리를 할 형편이 되지 않아 낙후된 주택에 살고 있는 홀몸 어르신 2가구를 방문, 연립주택의 외부 균열을 메우고 방수공사를 실시했다.

 

노후 건물에 홀로 사시는 어르신댁은 오래된 싱크대를 교체하고 알루미늄 선반을 설치했다. 또 오래된 유리그릇 등 쓰임이 없는 물건은 모두 정리해 어둡고 침침했던 집을 밝은 분위기로 바꿨다.

 

김산호 박달2동장은 “지역사회에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집수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많은 홀몸 어르신들이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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