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사랑나누기·희망더하기…‘2018년 한가위 송편 빚기’ 행사 열어

▲ 한가위 송편빚기

㈔안양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지난 19일 지청 구내식당에서 ‘2018년 한가위 송편 빚기’ 및 추석선물 전달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 이현철 지청장과 배용원 차장검사, 김성훈 형사 2부장검사, 피해자지원 최수경ㆍ최승환 전담검사, 문승현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이대호 농협 안양시지부장을 비롯, 피해자 자조모임인 ‘울타리’회원 15여 명과 분과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현철 지청장은 “추석은 우리 민족의 중요 명절로 온가족이 모여 함께 송편을 빚고 앞으로의 행복을 기원하는 날”이라며 “이번 송편빚기 행사를 통해 범죄피해로 많은 어려움을 겪으신 우리의 이웃들에게 작으나마 위로를 건네고 따뜻한 행복의 기운을 전해드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승현 이사장은 “폭염이 지나고 아침저녁으로 서늘한 기운이 감돌아 추석이 다가왔음을 실감케 한다”며 “고마운 사람, 좋은 사람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걱정을 멀리 하는 추석명절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울타리회원’과 50여 범죄피해자가정에게는 100만 원 상당의 상품권과 햅쌀, 510만 원 상당의 송편ㆍ식용유ㆍ멸치선물세트가 전달됐으며 함께 하지 못한 피해자 가정에는 상담ㆍ사법보좌위원들이 직접 방문 전달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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