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경찰서가 20일 안양중앙초등학교에서 경찰, 동안녹색어머니회, 동안모범운전자회 등 55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보호 구역 내 속도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들에게 ‘30킬로’라고 적혀 있는 가방 덮개를 선물로 주고 운전자 및 학부모에게는 “어린이보호구역 30㎞/h로 서행해주세요”를 홍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어린이와 함께 등교하는 학부모는 “늘 사고가 날까 봐 걱정인데 경찰관이 캠페인을 실시해줘서 조금은 안심된다”고 호평했다.
강대일 안양동안경찰서장은 “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반드시 속도를 줄여 어린이를 배려해야 한다”며 “어린이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