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만65세 이상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안양시가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해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무료 예방접종은 관내 222개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만 65세 이상 주민 6만6천3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초기 쏠림 현상을 해소하고 안전한 예방접종 실시를 위해 전국이 동일하게 접종기간을 구분했다. 만 75세(1943년생까지) 이상은 10월2일부터 11월15일까지, 만 65세(1953년생까지) 이상은 10월11일부터 11월15일까지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대상자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정해진 기간 동안 신분증을 지참하고 지정 병ㆍ의원을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지정 병ㆍ의원은 보건소에 문의(031-8045-3171, 4854)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nip.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노인이나 영유아, 만성질환자의 경우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반드시 인플루엔자 유행 전 백신을 접종하시길 바란다”며 “평소 손을 깨끗이 씻고 기침할 때는 입을 가리는 등 예방 방법을 잘 실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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