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한 통으로 복지 관련 종합 안내를 받을 수 있는 ‘안양시 복지상담콜센터’가 개소 1주년을 맞았다. 30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개소한 복지상담콜센터의 총 상담 건수는 1만5천195건으로 하루 평균 68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시는 저소득, 노인ㆍ아동ㆍ여성, 복지일반 분야 등에 대한 상담을 실시했으며 상담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관내 289가구도 발굴했다.
전국 최초로 카카오톡과 연계된 복지상담콜센터는 앞서 협약을 맺은 한전 등 공기업과 독거노인돌보미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단의 신고를 받고 복지상담을 진행한다.
발굴단이 도움이 필요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발견, 신고하면 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가 해당 가정을 방문해 실사 조사를 거친 뒤 생계비 등을 지원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 등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 시민 모두가 행복한 안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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