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RFID 종량제 기기 설치로 음식물류 쓰레기 줄인다

▲ RFID

안양시는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류폐기물 RFID 종량제 기기 설치를 확대, 음식물류 쓰레기를 줄여나갈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

 

RFID 종량제 기기는 무선주파수 인식방식으로 배출자 인식카드(선불제 교통카드)를 사용, 배출된 쓰레기양에 따라 비용을 부과하는 기기로 음식물류 쓰레기 감량 효과가 크다. RFID 종량제 기기는 이달 중순까지 시 청소행정과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올해 안에 설치 가능하다.

 

이와 관련 시는 관내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회의를 통해 RFID 종량제 음식물류 쓰레기 배출 감량 효과를 설명하고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1대1 방문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RFID 종량제 기기 설치를 유도하고 있다.

 

김광택 시 청소행정과장은 “RFID 종량제 기기 설치로 음식물류 쓰레기 감량 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분석됐다”며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주택에 RFID 종량제 기기 설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현재 7개 공동주택 9천785세대에 RFID 종량제 기기 117대를 보급했으며 3개 공동주택 3천285세대에 29대를 추가 설치 중에 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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