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오는 10일부터 29일까지 관내 동물병원에서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동물 등록이 된 개는 광견병 예방백신 접종비가 5천 원이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모ㆍ부자가정, 소년소녀가장, 시각장애인 등이 소유한 개는 관련 증명서를 지참할 경우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광견병은 감염된 동물에게 사람이 물리면 전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이므로 반려견을 기르는 가정에서는 필수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을 받으시기 바란다”며 “동물 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동물보호법에 따라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이번 예방 접종기간에 동물 등록도 함께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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