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석수2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5일 장조림과 배추김치 각 30통을 담가 홀몸노인과 저소득층 30가구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행정복지센터에서 19명의 부녀회원 전원이 참여해 전날 신선한 재료를 손질, 당일 장조림과 배추김치 각 30통을 담갔다.
석수2동 새마을부녀회는 연중 판매사업을 통해 적립한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밑반찬 만들어 드리기, 복 맞이 삼계탕 행사, 생필품 꾸러미 전달 등을 실천하고 있다.
최미선 회장은 “회원과 함께 작은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 위해 기쁜 마음으로 행사를 계획하게 됐다”며 “회원들 손으로 직접 만든 음식이 이웃의 식탁에 올라가는 상상만으로도 행복하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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