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지난 9일 중앙공원에서 시민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스마트, 행복’을 강조한 민선 7기 시정 방향과 비전을 밝히는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최대호 시장이 민선7기 새 슬로건인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과 4년간 시정을 이끌어갈 5대 비전을 직접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최 시장은 시민공모를 통해 채택된 새 슬로건에 대해 “시민행복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하며 “시민과의 폭넓은 소통을 통해 행복하고 스마트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5대 비전으로 ▲시민이 주인 되는 안양 ▲가족의 삶을 책임지는 안양 ▲모두 함께 잘 사는 안양 ▲깨끗하고 안전한 안양 ▲고르게 발전하는 안양을 제시하며 차질 없는 추진을 약속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은 시민이 곧 시장”이라며 “안양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시민들의 힘을 함께 모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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