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고혈압, 당뇨병 환자 등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건강캠프’를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만성질환으로 인한 스트레스 증가와 자신감 상실 등으로 힘들어 하는 환자를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총 3일 일정으로 15~16일은 관악수목원에서 숲 속에서의 걷기 운동체험, 건강도시락 제공 등 만성질환자 맞춤으로 숲 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17일은 ‘건강의 적, 대사증후군 바로알기’와 ‘웃음은 내 삶의 열정’이라는 주제로 강좌가 진행됐다.
한편 시는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연성대학교 식품영양과 임희숙 교수를 초청, ‘중년기의 올바른 영양섭취 및 관리’ 강좌를 진행한다. 참여 신청은 만안구보건소 건강상담실(031-8045-3465)로 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캠프와 건강강좌를 통해 100세까지 살아가는 데 필요한 적절한 건강 관리법을 배우고 마음의 휴식을 통해 심신을 치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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