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만안경찰서, 주민밀착형 치안활동 ‘자전거 순찰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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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만안경찰서는 안양천 주변에서 각종 사고ㆍ범죄 예방을 위한 ‘자전거 순찰대’를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만안서에 따르면 최근 안양천에서 단풍 등 가을 정취를 즐기려는 자전거 이용객과 산책을 즐기려는 시민들이 증가하면서 자전거 안전사고 및 몰카ㆍ강제추행 등 성범죄 발생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만안서는 각종 사고ㆍ범죄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시민들이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자전거 순찰대 등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는 권기섭 서장을 비롯, 경찰서 각 부서와 지구대 경찰관 등 20여 명이 참석해 안양동 명학대교부터 석수동 충훈 부까지 왕복 12㎞ 구간을 순찰했으며 자전거ㆍ보행자 안전사고 및 성범죄 예방요령 등을 안내하는 한편 범죄발생이 의심될 경우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지난달부터 개정 시행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자전거 음주운전 및 안전모 미착용 등에 대해 주의해 줄 것을 홍보하고 시민들로부터 주변의 치안불안 요소를 청취하는 등 주민밀착형 순찰활동을 실시했다.

 

권기섭 서장은 “지난 1년 가까이 주민들과 더욱 가까워지는 치안행정을 다각적으로 추진한 결과 만안구 주민들의 체감안전도가 지난해에 비해 획기적으로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경찰행정을 구현ㆍ정착시켜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안양만안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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