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만안署 보안협력위원회, 북한예술단 초청 문화공연 개최

▲ 북한초청단 공연 사진1
▲ 북한초청단 공연

안양만안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양수진)는 지난 26일 안양아트센터 야외공연장에서 북한이탈주민, 다문화 가정 및 일반시민 등 3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북한 백두한라예술단 문화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초청 공연은 북한의 대중문화 예술 공연 관람을 통해 남과 북의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하고 북한이탈주민, 다문화 가정의 정착지원 및 문화적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양수진 만안경찰서 보안협력위원장은 “고향을 떠나 한국사회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탈북민과 다문화가족들이 함께 어울리면서 문화적 이질감을 극복하는 뜻 깊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 이러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두한라예술단 단원 전원은 북한에서 10년 이상 예술 활동을 했던 탈북민들로 구성된 전문예술단체로 이날 우리 국민에게도 익숙한 ‘반갑습니다’등 북한가요를 비롯, 물동이 춤, 사당춤 등 전통무용으로 구성된 공연을 선보여 높은 호응을 받았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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