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수도군단, 오는 12일부터 5일간 ‘대침투 종합훈련 실시’

육군 수도군단이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인천ㆍ김포시, 경기 남부 일대에서 ‘2018년 대침투 종합훈련’을 진행한다.

 

6일 수도군단에 따르면 이번 대침투 종합훈련은 연 단위 실시되는 지역 통합방위 훈련으로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가운데 실시된다. 책임지역 내 전 국가방위요소가 훈련에 참가, 민ㆍ관ㆍ군ㆍ경 통합방위작전 수행절차 숙달에 중점을 두고 실시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수도군단은 지역별 통합방위지원본부와 군ㆍ경 합동상황실을 운용하고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주ㆍ야간 연속으로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훈련기간 동안 군 병력 및 장비가 많이 이동하고 상황에 따라 일부 지역에서는 교통 통제와 검문소 운영, 공포탄 사용 등이 있을 예정”이라면서 “이번 훈련기간 동안 지역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훈련 관련 문의 및 불편사항 신고는 ‘주민불편신고센터(031-440-1405)’를 이용하면 되며 거동 수상자ㆍ폭발물 의심 물건 등을 발견 시 가까운 경찰서나 통합방위 주민신고번호(1338)로 연락하면 된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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