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공직비리 예방의 일환으로 지난 9일 ‘청백-e시스템 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청백-e시스템은 지방세ㆍ세외수입ㆍ지방재정ㆍ인사 등의 행정정보시스템과 연계한 공직비리 예방프로그램이다.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불일치하는 경우 실무자와 관리자 및 감사담당 공무원에게 자동 경보조치가 이뤄짐으로써 행정 전반에 대한 비리를 사전 차단하고 행정적 오류도 바로잡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조한철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청백-e 사업단 부장을 초청해 열린 이날 교육에는 청백-e시스템 지방재정 담당공무원 9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청백e-시스템의 주요기능에서부터 예방행정 시나리오와 담당자 및 관리자 조치방법 등 두 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김래완 안양시감사관은 “최근 인사이동에 따라 청백-e시스템을 첫 대면하는 직원들에게 특히 도움이 됐다”며 “청렴한 공직분위기 조성에 하나의 디딤돌이 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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