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3ㆍ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다음달 1일 시청에서 ‘기억ㆍ미래ㆍ희망’을 주제로 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시청 강당에서 열리는 기념식에는 광복 회원, 보훈단체,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시립소년소녀합창단 및 VR아트 공연, 기민독립선언문 낭독, 3ㆍ1절 기념 뮤지컬, 만세삼창, 국가유공자 표창 등 순으로 진행된다.
청사별관 홍보홀에서는 독립운동가의 업적을 기리는 사진전을 비롯해 3ㆍ1운동 관련 각종 기록물이 디지털로 전시된다.
관내 31개 동 주요 도로변, 범계역, 신촌동 학원가 일대에는 태극기가 게양되며 시청 광장에는 바람개비 태극기가 설치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나라를 되찾고자 하는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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