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한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해 공공일자리사업 실외 근무자에게 방진 마스크 900개를 전달했다.
시는 최근 KF94 마스크 900개를 구입해 신 중년 공공일자리 분야 실외 사업장을 방문, 근로자들에게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방진 마스크는 황사, 미세먼지 등 입자성 유해물질 또는 감염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한다.
제품 성능은 ‘KF’(Korea Filter) 문자 뒤에 붙은 숫자가 클수록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크다. 현재 시에는 지역공동체, 노인상담사 인력양성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90여 명이 실외근무를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신 중년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근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150여 명에 대해서도 곧 방진 마스크를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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