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 당선자 인터뷰] 안양원예농협 박제봉 조합장

▲ 박제봉 안양원예농협 조합장

“조합원들의 믿음을 저버리지 않는 진실된 조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습니다.”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박제봉 안양원예농협 조합장(58)은 “다시 한 번 중책을 맡겨 주신 조합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조합원의 성원에 보답하도록 조합원 농가소득증대, 복지증진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조합장은 지난 13일 진행된 조합장 선거에서 349표를 획득, 상대 후보를 압도적 표 차이로 따돌리고 재선에 성공했다.

그는 공약 추진과 관련해 “영농자재 지원 점증적 확대, 재해지원비 위로금 확대 및 전기안전점검실시, 공판장 출하박스보조금 증액 등 조합원 농업경영비 감축방안을 확대할 것”이라며 “종합건강검진 비용 증액, 해외선진지견학 지속적 시행, 장학사업 및 경조금 증액 지원 등을 통해 조합원 문화ㆍ복지증진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조합원 출자배당금, 이용고배당금 전국 최고로 지급 ▲조합원 신용사업 우대금리 지속관리 등 조합원 배당확대 및 우대금리 적용 방안 등도 약속했다.

그는 또 조합운영 계획에 대해 “지난 2년 재임기간 동안 안양원예농협의 경영정상화와 안정화에 매진했다면 앞으로 주어진 4년은 100년 지속가능한 농협의 초석을 다지는 데 힘쓸 것”이라면서 “조직 재정비를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 안양원예농협 제2의 도약을 실현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박 조합장은 “지난 2년의 경험과 성과를 믿고 앞으로의 4년을 맡겨 주신 조합원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조합원님들의 믿음이 헛되지 않도록 약속 드렸던 일들을 하나하나씩 이뤄나가는 진실된 조합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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