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수도요금 관련 민원 해소를 위해 수도계량기 무상교체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은 검정유효기간 8년을 넘긴 지름 50㎜ 이하 2천607개와 6년이 지난 지름 80㎜ 초과 55개 등 총 2천662개(만안구 1천394개ㆍ동안구 1천268개)다. 노후 수도계량기 교체에는 사업비 1억827만 원이 투입된다.
시는 현장조사와 공사설계를 마친 가운데 지난달 25일 시공에 돌입해 오는 6월 중순까지는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노후 수도계량기 교체를 통해 누수율을 줄이고 요금분쟁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