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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냉천지구 재개발사업, 오는 2021년 착공…사업 본격화

승인 2019-03-28 16:53
박준상 기자 parkj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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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본격화된다. 사업을 재개한 지 3년여만이다.

안양시는 만안구 냉천지구 재개발 사업을 오는 2021년 착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날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시행인가를 고시했다.

냉천지구 11만8천400여㎡에는 공동주택 18개 동 2천329가구가 건립되며 이 가운데 188 가구는 임대주택으로 공급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열악한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도시의 균형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는 주민들의 가장 큰 바람인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앞으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냉천지구는 지난 2004년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로 지정됐으나 시행사의 사업 포기로 어려움을 겪다 2016년 경기도시공사를 새로운 시행자로 선정해 사업을 추진해 왔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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