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 민간단체들이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힘을 모았다.
시는 관내 민간단체 등에서 강원도 지역 산불 피해 복구 사업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930여만 원의 성금을 기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성금 모금에는 안양시 강원도민회를 비롯한 각 향우협의회 6개소와 충훈벚꽃축제위원회, 민주평통안양시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안양시협의회, 여성단체협의회 안양시지회 등 총 10개 단체가 참여했다.
시는 이번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송금할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성금모금운동을 전개, 피해주민들을 지원할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따뜻한 마음을 담은 성금이 삶의 터전을 잃은 강원 도민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서 강원도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공직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금 모금운동을 전개, 1천315만 원을 모아 전달한 바 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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