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군단, 대통령 부대표창 수상 기념석 제막식 개최

육군 수도군단은 지난 12일 군단 사령부에서 군단장(이창효 중장) 주관으로 ‘대통령 부대표창 수상 기념석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수도군단은 지난 5일 ‘51주년 예비군의 날’의 맞아 지휘관 주도의 동원ㆍ예비군 업무발전과 실전적인 예비군 훈련체계 확립을 통한 동원준비태세 완비 등으로 국가안전보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974년 부대 창설 이후 처음으로 예비군 육성 우수부대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했다.

경기도 서남부와 김포ㆍ강화도, 인천광역시 등의 작전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수도군단의 임무는 ▲629㎞에 달하는 해ㆍ강안 경계작전 ▲과천정부청사와 인천국제공항 등 국가 및 군사 중요시설에 대한 방호작전 ▲육군 예비전력의 25%에 해당하는 50만여 명의 예비군에 대한 자원관리 및 교육훈련 등이다.

유사시 즉각적인 상황대처가 가능한 최상의 군사대비태세를 바탕으로 최근에는 올바른 언어사용 실천, 안전활동 생활화, 성폭력 예방활동 강화,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 등의 ‘4대 병영문화 혁신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웃음과 행복이 넘치는 부대로 평가받고 있다.

동원처장 이성록 대령은 “이번 대통령 부대표창은 정예 예비군 육성에 뜻을 모으고 함께 해준 경기도와 인천시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예비군들이 함께 받은 상”이라면서 “앞으로도 군단은 예비전력 정예화를 통해 최상의 동원준비태세를 유지해나갈 수 있도록 전 장병과 군무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