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한 새마을금고직원에게 표창장 수여

김진태 안양동안경찰서장이 16일 안양남부새마을금고 본점에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직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양동안경찰서제공
김진태 안양동안경찰서장이 16일 안양남부새마을금고 본점에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직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양동안경찰서제공

안양동안경찰서(서장 김진태)는 16일 호계동 안양남부새마을금고 본점에서 최근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직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동안서에 따르면 직원 A씨는 지난 5일 현금 2천만 원을 인출하려는 이모씨(59ㆍ여)가 전날에도 다른 지점에서 두 차례 현금 3천500만 원을 찾은 것을 수상히 여겨 인출을 지연, 동료직원에게 112신고전화를 부탁해 범인을 검거하는 공을 세웠다.

김진태 서장은 “바쁜 업무 중에도 세심한 관찰과 기민한 대처로 피해를 예방한 새마을금고 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보이스피싱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안서는 당시 계좌에서 현금을 인출하려던 여성을 현장에서 검거하고 여죄를 수사 중이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