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지역 광통신케이블 전문제조업체인 대한광통신㈜로부터 3억 원 상당의 광케이블을 기증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U-통합상황실 방범CCTV 자가통신망 정비사업과 노후케이블 교체 등에서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밖에도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기반시설 구축에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시에 75㎞ 광케이블을 기증한 박하영 대한광통신㈜ 대표는 “안양시 스마트시티 통신인프라 구축에 보탬이 되고자 기증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을 앞두고 타 지자체보다 한발 앞서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달 30일 박하영 대한광통신㈜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해 고마움을 표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