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신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지역 취약계층 4가구에 공기청정기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공기청정기는 신촌동 ‘더 좋은 이웃만들기 기금’으로 마련됐다.
미세먼지에 취약한 저소득 계층의 건강보호를 위한 것으로 추후 공기청정기 청소 및 필터 교체 등 사후관리도 실시될 예정이다.
공기청정기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반지하에 살고 있어 환기가 잘 되지 않고 미세먼지가 심할 때는 창문조차 열지 못해 괴로웠다”며 “공기청정기 덕분에 한층 쾌적한 생활이 가능해졌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최근 들어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거동이 불편하거나 주거 취약계층에게 미세먼지를 최소화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서혜원 신촌동장은 “지역내 다양한 복지욕구를 파악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발굴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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