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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원 가평군수 "계묘년에도 군민위한 정책 펼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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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원 가평군수 "계묘년에도 군민위한 정책 펼칠 것"

서 군수 2023년 계묘년 신년사 통해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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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원 가평군수 가평군 제공

서태원 가평군수가 29일 계묘년(癸卯年) 신년사를 발표했다.

 

서 군수는 신년사에서 우선 “코로나19 라는 위기의 긴 터널에서 이제 서서히 빠져 나오고 있다”며 “계묘년에는 국내 경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발 세계 경기 둔화, 국내외 통화긴축, 환율 및 물가 불안 등과 같은 위험 요인들로 인해 일상으로의 복귀에 큰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 군수는 이어 “가평군은 수도권 최고의 자연환경을 보유하고도,한강수계법, 군사시설 보호구역,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여러 가지 규제가 중첩돼 있어 대규모사업을 개발하거나 투자를 유치하는 데 제약이 많다”며 “이로 인해 지역 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연천군과 더불어 수도권에서 인구감소지역이라는 위기에 봉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 군수는 “그러나 위기가 기회가 되듯이, 개발이 어려워 잘 보존돼 있는 가평군만이 가지고 있는 수려한 자연자원은 그 어느 도시보다 비교 우위에 있는 훌륭한 자산이자 가평군 발전의 성장 동력이 되는 위대한 장점이라고 바꿔 생각했다”며 “이를 토대로 “자연을 경제로 꽃피우는 도시, 가평”이라는 비전을 수립했고, 향후 4년간 비전 달성을 위해 전력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서 군수는 “가평군을 누구나 한번쯤 와보고 싶은 활력 넘치고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인구 활력 정책을 개발해 인구감소 위기에 전략적으로 대응하도록 하겠다”며 “계묘년은 군민의 무한 행복을 위해 큰 발걸음을 내딛고 내실 있는 정책을 추진하는 도약의 원년으로 다지겠다”고 밝혔다.

 

서 군수는 이를 위해 ▲자연환경은 더 아름답게, 자연중심 관광도시 구현▲군민생활은 더 풍요롭게, 성장중심 경제도시 구현▲지역문화는 더 다채롭게, 문화중심 활력도시 구현▲주민참여는 더 활발하게, 사람중심 행복도시 구현▲주민안전은 더 세심하게 미래중심 안심도시 구현 등 계획을 발표했다.

 

서 군수는 “가평군은 수도권 최고의 청정지역으로 특별한 문화와 아름다움을 지닌 위대한 가평군민이 살아갈 귀한 삶의 터전”이라며 “계묘년 한해도 모든 열정과 역량을 발휘해 군민을 위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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