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로고
[단독] 구속 면한 남경필 장남 '필로폰 투약' 혐의로 또다시 체포
지역사회 용인시

[단독] 구속 면한 남경필 장남 '필로폰 투약' 혐의로 또다시 체포

image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 장남이 지난 23일에 이어 30일 오후 성남시 분당구 가족 아파트에서 필로폰을 또다시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사진은 남씨가 지난 25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용인동부경찰서에서 나오는 모습. 연합뉴스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구속영장 기각으로 풀려난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의 장남이 또다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된 것으로 확인됐다.  

 

용인동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남 전 지사의 장남 남모(32)씨를 조사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남씨는 지난 30일 성남시 분당구 가족이 거주하는 아파트에서 필로폰을 또다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집 안에 함께 있던 가족이 오후 5시40분께 남씨가 마약을 또다시 한 것 같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남씨를 긴급 체포하고, 필로폰 투약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주사기 여러개를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에 대해 조사 중이다. 수사 중인 사안이므로 아무 말도 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금일 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