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군수 전진선)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상반기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평군은 신속집행 분야에서 지난해 하반기 평가 인센티브를 포함해 올해 1억3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신속집행은 계획보다 앞당겨 예산을 집행해 민간에 자금을 조기에 공급,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정책이다.
양평군은 상반기 주요 정책을 포함한 신속집행 분야 대상 예산 5천436억원의 60.8%인 3천304억원을 집행했다. 소비·투자 분야에서 2분기에만 1천242억원을 사용했다.
군은 올해 본예산에 균형 있는 예산을 집행할 수 있도록 적재적소에 예산을 배분한 것이 최우수 기관 선정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
전진선 군수는 “경기 침체와 재정여건 악화 속에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공직자가 노력한 결과, 신속집행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국가 시책에 따라 재정집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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