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수목 전도 180건, 단전 50건 등 235건의 대설 피해 발생
양평군은 27~28일 이틀간 내린 폭설 관련, 공직자들이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며 돌발상황에 대비하는 한편 제설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8일 군에 따르면 양평지역에서는 용문산에 21.3㎝의 눈이 내린 것을 비롯, 군 전지역에 23.7㎝ 안팎의 평균 적설량을 보였다.
군은 전날 예비특보 단계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대응 단계를 유지하며 비상근무에 돌입하는 등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염화칼슘 등 제설자재 400t을 살포하고 그레이더와 삽날 등 장비와 인력 461명을 동원해 주요 도로에서 밤샘 제설작업을 펼쳤다.
또 군청 공무원을 동원해 27일과 28일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군청주변의 주요 시가지, 버스정류장, 이면도로에 대한 제설작업을 완료했다.
읍·면도에서 직원과 제설 자원봉사자들이 곳곳에서 제설작업에 필요한 도움의 손길을 보태고 있다.
양평지역에선 28일 오후 2시 현재 수목 전도 180건, 단전 50건 등의 235건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군은 대설경보가 해제됐지만 추가 피해 예방과 후속 조치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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