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는 지난 1일 ‘마석~상봉 셔틀열차’ 추진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주광덕 남양주시장,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박경원 도시교통위원장, 김지훈 부위원장, 이상기·김지훈·김영실·이진환 의원, 이수련 의원·김상수 의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마석~상봉 셔틀열차’ 개통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5월 정상 개통을 위한 의회와 집행부 간 협력방안이 논의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주광덕 시장은 “5월1일 개통을 앞두고 코레일, LH 등 관계기관과 셔틀열차 운영비 분담에 대한 협의가 계속해서 진행 중”이라며 “시민들의 혈세를 낭비하지 않으면서도 교통 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적기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우리 시의 의도와 다르게 지역 커뮤니티를 통한 잘못된 정보로 인해 관계 기관과의 운영협상에서 우리시가 불리한 국면에 처하게 됐다”며 “여론을 호도하는 행위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의회와 집행부가 같이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의원님들께서는 정당과 관계없이 지역구 주민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의회의 정확한 입장을 전달해 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한편 ‘마석-상봉 셔틀열차’는 남양주 왕숙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왕숙신도시 입주에 앞서 출퇴근 시간대에 열차를 조기 투입해 경춘선 이용고객의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현재 시운전이 진행 중이며 5월1일 정식 개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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