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다문화가족 자녀에 교육활동비 지원…다음달 2일부터 접수

안양시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사업 안내 포스터. 안양시 제공
안양시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사업 안내 포스터. 안양시 제공

 

안양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학업 및 진로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다음 달 2일부터 접수한다.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로 안양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자녀 중 교육급여를 받지 않는 한국 국적 초·중·고교생 또는 7~18세 학교 밖 청소년(청소년증 소지자)이다.

 

지원을 받으면 교재나 독서실 이용, 예체능 활동, 직업훈련 재료 및 자격증 취득 등 학업과 진로와 관련된 활동비로 사용할 수 있다.

 

금액은 초등학생(7~12세) 40만원, 중학생(13~15세) 50만원, 고교생(16~18세) 60만원 등으로 나뉘며 연 1회 농협카드 포인트로 지급된다.

 

안양시가족센터(동안구 동안로 158)를 방문해 지원신청서와 가족관계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올해 예산 규모는 1억2천700만원으로 예산이 남을 경우 7월 추가 신청도 받을 예정이다.

 

오연주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다양한 요구와 변화에 적극 대응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가족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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