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서장 장재성)는 차량용 소화기 설치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시책은 차량 등록 및 검사 과정과 연계돼 진행될 예정이다.
차량용 소화기는 5인 이상 승용차, 화물차, 승합차, 특수자동차 등에서 필수적이며, 차량의 종류에 따라 1~2 이상의 소화기 설치가 요구된다.
실제 설치율은 저조한 상황으로, 이는 운전자의 인식 부족과 소방기관의 직접적인 개입이 어려운 점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안양소방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운전자와의 1대1 대면 안내를 실시하고, 민원 및 검사 행정 절차에 소화기 설치 안내를 포함하는 등의 시책을 마련했다.
주요 방안으로는 차량 등록 민원 처리 시 소화기 설치에 대한 안내를 하고, 자동차 검사소와 협력해 설치를 독려하며,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 포함된다.
장재성 안양소방서장은 “차량용 소화기는 차량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중요한 장비”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차량 내 소화기를 비치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고 강조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