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비산중, ‘나를 만드는 페이지’ 그림책 프로젝트로 AI와 창의력의 만남 실현

안양 비산중학교, ‘나를 만드는 페이지’그림책 프로젝트로 AI와 창의력의 만남 실현.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제공.
안양 비산중학교, ‘나를 만드는 페이지’그림책 프로젝트로 AI와 창의력의 만남 실현.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제공

 

안양 비산중학교(교장 고미정)는 2025학년도 1학년 자유학기 주제 선택 수업으로 ‘나를 만드는 페이지’ 프로젝트를 운영, 학생들의 감정과 생각을 창의적인 이야기로 표현하고 AI 도구를 활용해 그림책을 완성하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AI 기반 창의융합 프로젝트 수업은 시 창작, 이야기 구성, 그림책 출간 등 책 만들기의 전 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경험하도록 설계됐다.

 

학생들은 자신의 감정과 경험을 바탕으로 시를 쓰고, 이를 통해 창의적인 스토리텔링을 시도했다. 또한,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해 이야기 장면에 어울리는 삽화를 제작함으로써 텍스트를 시각화하고 완성도 높은 그림책을 만들어냈다.

 

AI 기술과 전통적인 책 만들기 활동이 결합된 이 교육 사례는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새로운 창작 가능성을 탐구하고, 학생들에게 전통적인 글쓰기 수업에서 벗어나 보다 현대적인 창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수업의 마지막에는 그림책 출간 기념회를 열어 학생들이 완성된 작품을 서로 공유하고 감상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각자의 작품에 대한 감상을 나누며 창작의 즐거움을 함께하고, 서로의 작품을 존중하며 격려하는 따뜻한 문학 공동체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고미정 교장은 “AI 기반 창의융합 교육은 미래 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역량을 기르는 기반이 된다”며, “앞으로 비산중학교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설계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AI 기반 창의융합 수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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