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로–센트럴 플로리다 대학교 간 MOU 체결… “AI 기반 리서치 기술로 글로벌 협력 본격화”
미국 센트럴 플로리다 대학교와 안양 청년 스타트업 간의 글로벌 산학협력의 물꼬가 트였다.
최근 미국 센트럴 플로리다 대학교 비즈니스스쿨 소속 교직원과 학생 24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안양창업지원센터를 찾아, 안양 지역 청년 스타트업과의 글로벌 네트워킹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로드맵, 단테비전, 씨와이, 조지컴퍼니, 소하컴퍼니 등 안양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주요 스타트업들도 함께 참여해, 자사의 기술을 발표하고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창업 생태계를 이해하고, 글로벌 산학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안양시 청년창업 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성장한 우수 청년기업 ㈜깔로가 센트럴 플로리다 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AI 기반 리서치 교육 협력 ▲데이터 기반 공동 프로젝트 추진 ▲차세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교류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깔로 김성욱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사의 기술력과 데이터 기반 리서치 경험이 글로벌 협력으로 확장될 수 있어 기쁘다”며, “센트럴 플로리다 대학교와의 파트너십이 향후 해외시장 진출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장은 “이번 교류가 단기적인 방문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및 대학 간 산학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진흥원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깔로는 AI 기반 디지털 리서치 솔루션을 개발·운영하는 기업으로, 설문 자동 생성부터 표본 추출, 응답 분석, 신뢰성 검증까지 통합한 플랫폼을 통해 중소기업의 시장조사 및 공공기관 정책 수요조사 등 다양한 분야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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