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행안부 1분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서 우수기관 선정

김능식 안양시 부시장 주재로 27일 오전 10시 시청 3층 전자회의실에서 상반기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열었다. 안양시 제공.
김능식 안양시 부시장 주재로 지난 27일 오전 10시 시청 3층 전자회의실에서 상반기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열었다. 안양시 제공

 

안양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1분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4천만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시가 신속집행 목표율을 행안부의 제시보다 4.4%p 높은 35%로 설정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소비 진작에 적극 나선 결과로 파악된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안양시는 27일 오전 10시 시청 3층 전자회의실에서 김능식 부시장이 주재하는 상반기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15개 부서의 부서장들이 참석하여 1분기 우수기관 선정 이후 상반기 평가에서도 성과를 지속하기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이들은 사업예산 집행 실적과 주요 부진 사업에 대한 대책을 점검하며,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2분기에도 대규모 투자사업 중심으로 시설비 등 사업예산 집행 현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추가 점검 회의를 통해 신속한 재정집행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방침이다. 더욱이 안양시는 올해 초 행안부가 제시한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율 55.1%보다 4.9%p 높은 60%를 목표로 삼아 예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능식 부시장은 “안양시가 1분기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 부서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과 협력이 큰 역할을 했다”며 “올해 6월 말까지 신속집행 및 소비·투자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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