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시립합창단 부지휘자에 송현아 신규 위촉

안양시가 2일 안양시립합창단 신임 부지휘자에 송현아를 신규 위촉했다. 안양시 제공.
안양시가 2일 안양시립합창단 신임 부지휘자에 송현아를 신규 위촉했다. 안양시 제공

 

안양시가 2일 안양시립합창단 신임 부지휘자에 송현아씨를 위촉했다.

 

이날 오전 11시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이번 위촉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이충한 안양시립합창단 지휘자 등이 함께 참석했다.

 

송현아 부지휘자는 상명대학교 성악과, 한국예술종합학교 합창지휘과, 에스토니아 국립음악대학교 합창지휘과를 졸업한 인재로, 에스토니아 국립음악대학교에서 지휘과 강사로 활동했으며, 법무부 소속 교도소의 수형자 합창단 지휘자 역할도 맡아왔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선발된 송 부지휘자는 앞으로 합창단의 품격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호 시장은 송 부지휘자에게 “지휘자와 단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화합해 품격 있고 한층 더 수준 높은 합창단을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시립합창단은 지난 1987년에 창단 이후 시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온 합창단으로, 현재 이충한 지휘자, 이준영 단무장 및 신규단원 등 총 55명이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1월에 개최된 ‘2025년 신년음악회’와 3월의 ‘제136회 정기연주회’, 5월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 등 다채로운 합창 공연을 선보이며 많은 시민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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