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의장 박준모)는 2024회계연도 결산 예비심사를 마무리하고, 예비심사보고서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공식 회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예비심사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됐으며, 의회운영위원회, 총무경제위원회, 보사환경위원회, 도시건설위원회 등 4개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각 상임위는 소관 부서와 산하기관의 예산 집행 내역을 면밀하게 검토하며, 불용액 및 이월액 최소화, 재정 낭비 방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예산 집행 여부에 집중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예산현액 32억 9천447만원 중 31억 8천590만원(96.7%)이 집행됐으며, 집행잔액은 1억 858만원이다.
총무경제위원회는 일반회계 4천288억원 중 3천657억 원(85.3%)이 집행되었고, 이월액은 414억 원, 집행잔액은 215억 원이다.
보사환경위원회는 일반회계 1조 174억원 중 9천673억원(95.1%)이 지출됐으며, 이월액은 204억 3천만원, 집행잔액은 248억 7천만원이다. 특별회계 집행률은 95.4%로 나타났다.
도시건설위원회는 일반회계 예산 3천260억원 중 2천983억원(91.5%)이 집행됐고, 이월액은 199억원, 집행잔액은 77억원이다. 기타 특별회계와 공기업 특별회계 집행률은 각각 67.1%, 54.5%로 분석됐다.
심사 결과는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박준모 의장은 “이번 예비심사를 통해 안양시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꼼꼼히 점검했다”며 “앞으로도 세심한 심사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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