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파주시약사회, 마약근절 업무협약 체결

25일 파주경찰서 3층 임진마루에서 정덕진 파주경찰서장과 백준호 파주시약사회 회장이 '마약퇴치의 날' 기념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주경찰서 제공
25일 파주경찰서 3층 임진마루에서 정덕진 파주경찰서장과 백준호 파주시약사회 회장이 '마약퇴치의 날' 기념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주경찰서 제공

 

파주경찰서는 25일 경찰서 3층 임진마루에서 정덕진 파주경찰서장, 백준호 파주시약사회장 및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약퇴치의 날’ 기념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파주경찰서와 파주시약사회가 마약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세계 마약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파주시 소재 모든 약국의 약 처방전 봉투에 마약 근절 문구와 이미지를 삽입하고 파주시민을 대상으로 한 마약범죄 예방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정덕진 서장은 “마약 청정국이었던 과거에 비해 최근 미래세대를 위협하고 있는 마약범죄가 해마다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우리 곁의 빈번한 사회 문제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 만큼 파주시민을 지켜내고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를 진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실제 파주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상담 현황에 따르면 2023년 상담 43건 중 완료자가 1명에 불과하고 지난해에도 상담 49건 중 완료자가 3명으로 상담 인원에 비해 완료자의 수치는 현저히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백준호 회장은 “이번 약봉투 홍보뿐만 아닌 파주시 전 약국에 추가 홍보 방안을 안착해 파주시민을 위한 마약 및 범죄 예방 홍보 플랫폼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며 보다 안전한 파주를 만드는 데 다양한 정책을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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