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3호선 연장 경제성 추가…통과 당초보다 1년 연기

파주시가 수도권 전철 3호선 연장에 대한 경제성 확보방안을 마련, KDI에 추가 제출키로 해 주목된다. 현재 KDI기 진행 중인 해당 사업 민자 적격성 조사는 경제성 부족으로 통과가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18일 파주시에 따르면 수도권 전철 3호선 연장은 지난 2020년 10월부터 기재부 산하 KDI가 민자적격성 조사를 진행 중이었으나, 경제성(B/C)이 낮아 현재까지도 통과여부가 불투명하다. 경제성이 1 이상이면 통과이나 해당 사업은 1 이하로 낮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사업제안자인 현대건설로부터 기존 제안서를 대체할 추가적인 경제성 확보방안을 받아 KDI에 추가 제출키로 했다. 여기에 해당 사업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시킨 국토부도 민자적격성조사 통과를 위한 플랜B 마련에 착수, 수정·보완한 민자사업제안서를 다시 제출하는 데 동의했다. 보완되는 사업제안서에는 ▲차량기지 설치 관련 사항 ▲수요 증대 ▲사업비 절감 등에서 기존보다 더 구체적인 내용이 포함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사업제안서 보완으로 해당 사업 민자적격성조사 통과가 당초 연말로 예정됐지만 1년 정도 지연이 불가피하다. 시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 최적의 경제성 확보대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의회 ‘한수위 파주쌀’ 판매촉진 주력

파주시·시의회가 ‘한수위 파주쌀’ 판매부진 해소를 위해 출향 인사들에 대해 구매 호소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판매 확대에 나섰다. 앞서 ‘한수위 파주쌀’ 활로를 위해선 현행 수매제도 개선 등이 시급하다는 지적(경기일보 8일자 26면·9일자 14면)이 제기된 바 있다. 김경일 시장은 15일 파주시민회(회장 심재득)와 공동으로 서울과 경기도 등지 출향인사들에게 ‘한수위 파주쌀’ 소비에 적극 동참해 달라는 내용의 서한문을 발송했다. 김 시장은 ‘여러분의 도움이 농촌을 살립니다’라는 제하의 서한문을 통해 “파주시가 가장 안타까운 상황 한 가지를 호소드리고자 한다. 그것은 쌀이다. 현재 쌀 (도정하지 않은 벼) 1만여t 넘게 각 창고마다 가득 쌓여 있다. 곧 추수철이 다가오는데 새로 수매조차 어려운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이어 “ 국민의 쌀 소비 감소와 지난해 과다 생산 등으로 파주만의 상황이 아니지만 쌀값 하락과 판매부진 등으로 농가의 어려움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 파주시민회 회원 여러분의 고향 파주에서 생산된 쌀소비에 지대한 관심과 응원 등을 당부한다. 사 주시는 쌀 한포 한포가 5천여 농가 희망과 삶의 날을 밝게 여는 것이다. 소비에 동참해 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최창호 시의원은 지난 12일 열린 제23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읕 통해 “ 지난해 파주 쌀 수확량은 4만8천565t 으로 파주 농협쌀 공동조합법인(파주RPC)이 이 중 2만8천235t을 수매했지만 이 중 33.2%인 9천여t이 재고로 쌓여 있다”면서 “이 때문에 파주RPC 수매가 대비 적자폭이 올해 75억여원 예상된다”며 시의 지원대책을 촉구했다. 이어 “ 전문가들은 현행 고가 수매구조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고 역량 있는 전문인력 확보로 쌀 판매 확대 등을 대책으로 내세우고 있다”면서 “시가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라”고 주장했다. 한편 파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0월 햅쌀 수매예정시기가 다가온 만큼 다음달 말까지 재고량 소진에 주력키로 했다. 지역 내 아파트 1천7곳을 대상으로 ‘한수위 파주쌀’ 소비촉진 할인행사에 나선다. 아울러 택배비와 택배박스,포장지 지원 등도 계속 지원키로 했다. 파주=김요섭기자

장단콩 대표 임기 마감…김경일 파주시장, 첫 기관장 인사 관심

파주시 출연기관인 파주장단콩웰빙마루 대표이사 임기가 다음달 만료로 김경일 시장의 첫 산하 기관장 인선이 주목된다. 앞서 김 시장은 취임한 후 첫 정기인사에서 업무능력 등 정무직 인사에서도 전문성 높은 인물들을 임용해 호평을 받았다. 15일 파주시에 따르면 최근 파주장단콩웰빙마루 임원추천위(위원장 이갑영 북파주농협조합장)는 1차 회의를 열어 지난 1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서류접수에 이어 다음달 1일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 다음달 6일 면접심사 등을 거쳐 최종 후보 1명을 시장에게 추천하기로 하는 등 채용절차 심사기준을 확정했다. 파주장단콩웰빙마루는 지역 명품인 장단콩 수요 촉진, 농가소득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탄현면 성동리 통일동산지구 내 부지 4만9천㎡에 도비 100억원과 시비 70억4천만원, 농협 및 기업 67억1천만원 등 모두 237억5천만원이 출자됐다. 임원추천위원회가 확정한 대표이사 후보자격기준은 공무원 4급으로 2년 이상 , 공기업 상근임원으로 2년 이상, 지자체 출자·출연기관 상근임원으로 2년 이상, 상장 기업에서 상근 임원 이상 직급으로 2년 이상 근무다. 업무수행과 관련, 지자체 출자·출연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 제10호 제1항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아야 한다. 한편 오는 2024년 하반기 손익분기점 달성을 목표로 하는 파주장단콩웰빙마루는 지난해 11월 영업개시 이후 누적 방문객수가 3만여명에 총매출실적은 10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올해 로콜푸드 및 자체 상품개발에 중점을 두고 내년부터 자체 상품출시에 이어 장류제품 본격 판매에도 나선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 임진강거북선 품은 한반도관광센터 개관

임진강거북선의 참모습과 파주시 평화·안보관광 거점이 공개됐다. 파주시는 총사업비 141억원을 들여 준공까지 4년가량 소요된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를 지난 8일 개관했다. 센터는 DMZ(비무장지대) 주변 우수 생태 및 역사·안보자원을 활용해 생태·평화의 상징으로 브랜드화하는 한반도 생태평화벨트사업의 파주 발판이다. 센터는 임진각 평화곤돌라, 캠프그리브스, 국립 6·25전쟁 납북자 기념관, 제3땅굴 등 DMC 생태평화 관광코스 중심이기도 하다. 파주시는 센터를 편익동과 전시동 등으로 나눠 연면적 3천982㎡ 규모로 조성했다. 편익동은 기획전시실과 매표소, 전시동은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해 최첨단 한반도 가상현실 여행체험관을 설치해 한반도 평화체험, DMZ테마 영상 등 관광콘텐츠를 가상현실로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조선 최초 임진강거북선 축소모형도 확인할 수 있다. 전시된 임진강거북선은 이순신 장군의 거북선보다 6m 작아 60여명이 탐승하는 중선급 2층 구조 특수군선을 15분의 1 크기로 줄인 모형이다. 모형은 완성체 1종과 내부 관찰이 가능한 절개모형(단면) 1종 총 2종이 당시 훈련상황을 보여주는 임진나루 모형과 함께 전시됐다. 김경일 시장은 ”앞으로 파주 대표 관광지 조성사업을 추진, 보다 다채로운 문화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 작은 학교 만들기 사업 순항…통학버스 등 지원

파주시의 작은 학교 만들기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9일 파주시에 따르면 운정·교하신도시 조성으로 학생 수가 급증하는 반면 문산 등 북쪽지역에선 학생 수가 줄어드는 양극화 현상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학급 수 9개 이하에 학생 수 300명 이하인 초등학교 23곳과 중학교 10곳 등 오랜 전통을 가졌지만 인구 감소로 학생 수가 줄면서 존폐 위기에 놓인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해 올해부터 11억5천만원을 들여 해당 사업을 추진 중이다. 작은 학교의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방과후 활동 등을 지원하고 통학버스 운영에도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학교는 시 지원금으로 통학버스를 운영하면서 학생들에게 음악과 운동, 외국어, 요리, 목공 등 다양한 방과후 수업의 기회를 제공한다. 애초 시가 소규모 학교라는 이름으로 추진해 오던 정책에 새로운 프로그램을 추가하고 지원 규모를 늘리면서 해당 사업이 출범했다. 실제 올해로 42년 된 파평중학교는 전교생이 40명이고 대부분의 학생이 통학버스를 이용해 등하교한다. 학생들은 수업이 끝나면 통학버스를 타기 전에 플루트, 바이올린, 첼로, 기타 등 악기를 하나씩 들고 오케스트라 연습을 위해 모인다. 지난 5월25일 학교에선 작은 연주회를 열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특히 신입생 15명은 소설 쓰기에 힘을 쏟고 있다. 연말에는 출판기념회도 열 예정이다. 파평중 관계자는 “학생이 줄어 자구책으로 통학버스를 운영하기 시작했는데 시의 지원으로 예산 부담을 덜게 됐다”며 “통학버스로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교하고 악기까지 배워 만족도도 높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최상의 교육환경이 제공되도록 통학은 물론 교육환경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위기의 ‘한수위 파주쌀’] 판매활로 찾기 위해 수매 구조 개선 시급

‘한수위 파주쌀’ 판매활로를 찾기 위해선 현행 수매제도 개선 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8일 파주시 농업쌀 공동조합법인(파주RPC)과 농업전문가 등에 따르면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지난해 56.9㎏으로 지난 1991년 116.3㎏에 비해 절반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소비는 갈수록 줄어 드는데 공급은 과잉인 미스매치(엇박자) 구조다. ‘한수위 파주쌀’도 국민 입맛이 달라지면서 쌀 소비가 위축됐는데도 매년 쌀 과잉 생산과 정부의 시장상황 방임 속에 판매부진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사정이 이렇자 파주RPC는 올해도 법인 적자 과중에 따른 경영 악화로 시에 적자분 지원을 요청, 답을 기다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농업전문가들은 파주의 고가 수매구조 문제점 해소를 주문하고 있다. 농업전문가들은 “수매 시 파주RPC 경영수지에 적합한 적정한 가격결정이 요구되는데 현행 고가 수매는 판매 시 가격 경쟁력 저하를 유발한다”며 “여주쌀이나 이천쌀 등보다 인지도가 낮은 ‘한수위 파주쌀’을 고가수매 후 고가 판매는 고질적 적자구조를 가져오는 구조일 수 밖에 없다는 게 솔직한 진단”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안정적인 대형마트와 중소형 고정적 입점판매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판매량이 높은 대형마트를 집중 타깃으로 공급량 확대를 꾀할 수 있다는 조언이다. 판매 확대를 위해 아파트를 파는만큼 높은 인센티브를 주는 주택분양 대행사처럼 전문적 판매역량을 보유한 인력확보 필요성도 제기됐다. 파주 RPC의 한해 매출액이 500억원에 이르는데 이에 걸맞게 역량있는 전문인력을 확보, 판매 인센티브를 부여하면서 판매량 향상은 물론 체계적으로 관리하라는 것이다. 홍보성도 강조했다. 이천·여주·철원 등은 파주 재정수준보다 현저히 낮지만 해마다 10억원 이상 홍보비를 지원, 쌀 인지도를 높이며 판매를 높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한수위 파주쌀’ 판매 활성화를 위해선 쌀 수매구조 개선과 전문가 확보, 쌀 홍보 강화 등이 고려돼야 한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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