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전통시장과 공공청사 등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장소에 안정적인 무선인터넷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나선다.
시는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무료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총 1억8천200만여원을 투입해 ‘2025년 평택시 공공와이파이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전통시장 현황점검 및 재설치 대상지 검토, 대상지 확대 설계 및 위치선정 협의를 마친 뒤 대상지 14곳을 선정했으며 이달 말 제안평가를 한 뒤 사업자를 선정해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10월까지 전통시장과 공공청사에 설치된 노후 와이파이 방지를 교체하고 인터넷 회선을 증설해 무선인터넷 품질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정비 대상지는 통복·서정리·중앙·안중·송탄 등 전통시장 다섯 곳과 안중버스터미널, 평택보건소, 송탄보건소 및 북부복지타운, 청소년문화센터, 한국소리터, 무봉산청소년수련원, 평택보훈회관, 팽성복지타운 등 공공청사 아홉 곳이다.
특히 시는 방문객이 많은 전통시장과 복지시설 등을 중심으로 와이파이 품질을 높여 정보격차 해소 및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설 점검과 기술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공공와이파이 고도화 사업을 통해 장비의 장애를 줄이고 빠른 통신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정보통신 기반 시설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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