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초대형 프로젝트 ‘뉴무라바 컴퍼니’ CEO 하남시 방문…‘K-스타월드’ 논의

하남시 유니온타워에서 사우디 초대형 개발 프로젝트 ‘뉴무라바’ CEO 방문단에게 하남시의 경쟁력을 설명하고 있는 이현재 하남시장. 하남시 제공
하남시 유니온타워에서 사우디 초대형 개발 프로젝트 ‘뉴무라바’ CEO 방문단에게 하남시의 경쟁력을 설명하고 있는 이현재 하남시장. 하남시 제공

 

하남시는 사우디아라비아 ‘뉴무라바’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뉴무라바 컴퍼니의 마이클 다이크 최고경영자(CEO)가 ‘K-스타월드(K-Star World)’ 협력방안 모색 등을 위해 시를 찾았다고 6일 밝혔다.

 

뉴 무라바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비전 2030 정책의 일환으로 리야드 북서부에 세계 최대규모의 복합다운타운을 조성하는 초대형 도시개발 사업이다.

 

이현재 시장과 마이클 다이크 CEO는 이날 시장실에서 하남시와 K-스타월드 관련 브리핑 및 면담을 갖고 유니온타워 전망대를 찾아 K-스타월드 조성 예정지인 미사섬 전경을 조망했다.

 

이현재 시장은 “K-스타월드는 K-컬처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을 위한 핵심 프로젝트”라며 “뉴 무라바처럼 초대형 도시개발 프로젝트와 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하남시가 미래도시 모델로 크게 도약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마이클 다이크 CEO는 대한민국의 대표 상업·문화 시설인 스타필드 하남을 둘러보며, 시민들이 삶에 만족할 수 있는 주거환경과 문화·쇼핑인프라에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