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경영고등학교가 지역사회와의 상생으로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 학교로 위상이 기대된다.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하남시, 하남경영고등학교와 함께 ‘2025 지역 연계 상생형 특성화고 운영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특성화고의 경쟁력 강화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역 연계 상생형 특성화고는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학교다. 학교와 지역 유관기관이 긴밀히 협력, 지역산업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지역에 정주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앞으로 세 기관은 ▲우수교원 배치 및 행정·재정적 지원 ▲지역발전전략과 연계한 기업 발굴 및 지원 정책 모색 ▲현장 직무 중심의 산학연계 교육과정 운영 등에 협력한다.
최한식 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청과 지자체가 함께 지속 가능한 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교육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지역산업과 교육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이번 협약은 청년 인재의 지역 정착과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며,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오성애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경기 미래형 직업교육의 출발점으로 삼아, 학생들이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산학연계 교육과정과 우수교원 지원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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