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이재복)가 [61 지방선거 이것만은 해결하자!] 과천시, 지식정보타운 등 대규모 택지 개발교통망 확충 SOS(3월17일자 5면) 기사를 호평했다. 경기일보 독자권익위원회는 17일 오전 경기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3월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이재복 위원장(수원대 미술대학원장)과 공흥식 ㈔따스아리 기부천사 회장, 봉주현 경기도체육회 이사(오늘의사무실 대표), 우재도 미래정책개발원 이사장, 유창재 전 경기신용보증재단 영업부문 상임이사, 전봉학 팬물산 대표, 김영진 전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봉학 위원은 61 지방선거 이것만은 해결하자 기획기사를 두고 지역주재기자들이 지역현안을 이슈화하면 공약이 되고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제목 및 기획의도가 모두 괜찮고, 지방지의 기능과 역할을 잘 보여주는 기사라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20대 대통령선거와 동해안 산불 기사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유창재 위원은 선거 기간, 대선 기사는 많고 다른 분야에 대한 관심이 다소 줄어 아쉬운 감 있었다라면서 이젠, 지방선거 출마자에 대한 다양한 기사를 보도해 주민들의 선택을 도와야 한다라고 말했다. 공흥식 위원은 매년 발생하는 산불을 예방 못해 안타깝다며 경기일보가 예방책 발굴에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공 위원은 돈 봉투 들고 안절부절보이스피싱 직감한 카페 사장(2월25일자 6면) 기사에 대해 칭찬을 아까지 않았다. 그는 보이스피싱에 대한 경각심을 주면서, 갑갑한 세상 속에 아름답고 착한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기사라고 평가했다.
우재도 위원은 언론의 IT 발전 방향을 강조했다. 우 위원은 많은 언론들이 국내 포털에만 신경 쓰는데 젊은이들은 구글을 더 활용한다며 청년들의 언론 접근 방식은 다르기 때문에 언론 역시 유튜브 등 다른 방법을 써야 한다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봉주현 위원은 선수 유출이 심한 체육계의 소식을 전했다. 봉 위원은 경기 선수들이 동계올림픽 메달은 휩쓸 만큼 실력이 좋은데, 타 지역으로 자리를 옮겨가 선수 유출 문제가 심각하다며 예방을 위해 지자체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여론 형성을 위해 경기일보가 앞장서 달라고 전했다. 이재복 위원장은 이번 대선은 외신마저 비호감이라 할 정도로 비방이 심했다라며 대선을 치르며 존경의 의미는 사라졌다. 도덕적, 경제적으로 존경이 제자리를 찾도록 언론의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신규 독자위원으로 김영진 위원이 선임됐다. 김 위원은 오랜 시간 봐온 경기일보의 독자위원이 돼 기쁘다며 경기일보가 나눔과 봉사의 소식도 많이 전해 사회 통합으로 가는 길을 이끌었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민현배기자
독자권익위원회
민현배 기자
2022-03-17 1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