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3월 9일 행정안전부 주최로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14회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의왕시 평생학습 프로그램 ‘철도문화해설 전문가 과정’을 수료한 수료생들이 3월부터 철도박물관에서 철도해설 재능기부 활동에 나선다.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인터넷, 전화, 현장방문 서비스 등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속 불편사항을 신속히 처리하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업점에 지시해 일방적으로 성과를 얻는 시대는 끝났다. 소통하고, 화합하고, 경청하고, 배려하는 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가 되겠다.”
“시민들이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공감할 수 있도록 시민들 속에 들어가 시민의 말을 귀담아듣고,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이 회장은 “내가 뿌리를 내린 인천의 시민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자리가 몇이나 될까 하는 생각을 하다가 적십자사뿐이라는 판단이 들었고, 많은 분이 추천해 준 덕에 기꺼이 자리를 맡게 됐다”며 “주변 사람들의 힘든 모습들을 바라보며 적십자와 인연을 맺고 기회가 되는대로 좋은 일을 하고 싶었던 마음이 이번 회장직을 맡게 되면서 인천시민들을 위해 어떻게 시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를 고민해볼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했다.
전 세계인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지구촌 최대 ‘겨울 스포츠 축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지난 9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개회식을 갖은 뒤 25일 열전 17일을 마무리했다.특히, 전세계 마지막 남은 분단국가에서 열린 이번올림픽에 북한이 참가하면서 평화와 화합의 올림픽 정신에 부합한 ‘평화올림픽’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개회식에서는 남북한 선수단이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 입장했고, 여자 아이스하키에서는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단일팀을 구성해 남과 북이 함께 응원하면서 우리가 한 민족임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가상화폐 열풍이 이어지면서 금융당국과 국회의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부터 정부 관계자들의 워딩에 가상화폐 거래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했고 2018년 역시 정부와 국회의 행보에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올해 정부와 국회에서 다뤄질 가상화폐 관련 내용을 전망해봤다. 기재부 가상화폐 규정하면, 주무부처는 금융위 가능성 많아정부는 부처합동으로 TF 팀을 지난해부터 운영중이며 국무조정실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참여부처는 국조실을 비롯해 금융위원회,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법무부, 방송통신위원회, 국세청, 경찰청,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인터넷진흥원 등이다.주무부처는 금융위, 법무부를 거쳐 2월 현재 국조실이 담당하고 있다. 기재부가 가상화폐에 대한 정의를 규정하고 조세 근거를 마련하면 이후부터는 전문성을 감안해 주무부처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다른 부처보다 금융위가 맡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점쳐진다.가상화폐 이슈에서 가장 큰 중심이 거래소이며, 이 거래소들에게 은행은 계좌를 제공한다. 은행권을 관리 감독하는 역할을 금융위와 금감원이 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은행권을 통해 1월 말 거래 실명제를 실시하면서 간접적으로 거래소를 통제했다는 의견이 나온다.이미 금융위와 금감원에는 가상화폐 대응팀이 따로 꾸려져 있다. 한은도 대응팀이 있지만 통화 관리 및 물가 안정을 목표로 하는 한은과 금융 정책 및 감독을 위주로 삼는 금융당국의 대응팀의 색깔은 서로 다를 수밖에 없다. 현실적인 제재는 금융당국에서 나올 가능성이 많다.의원 입법 3개 총 7개 법안 올려… “올해는 통과시켜야”가상화폐를 바라보는 정부와 국회의 입장은 다르다. 정부 특히 법무부와 수사기관의 시각은 ‘제2의 바다이야기’와 별반 다르지 않다. 금융 당국은 금융 부처이기 때문에 시각의 각도가 조금 다르긴 하다. 그러나 거래자, 시장의 입장에서 보면 금융위나 법무부나 제재 당국 중 하나라는 인식이 더 강하다.국회의 입장은 정부와 결이 다르다. 국회는 가상화폐에 대해 ‘한번 알아보자’는 분위기다.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등은 가상화폐 관련 팀을 운영중이며 전문성을 가진 의원들이 각 당에 포진해 있다.더불어민주장엔 가장 먼저 관련법을 발의한 박용진 의원을 비롯해, 박영선, 민병두 의원이 있고 홍일표 의원은 ‘가상화폐 대책 태스크포스’ 위원장을 맡고 있다. 자유한국당 추경호 의원은 가상화폐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담당했고 정태옥 의원은 가상화폐 관련법을 발의했다. 이밖에 채이배 의원, 박선숙 의원, 하태경 의원이 가상화폐 관련 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의원 입법으로 발의된 가상화폐 관련법은 3개로 ▲전자금융거래법 일부 개정법률안(박용진, 2017.7.31.) ▲가상화폐업에 대한 특별법안(정태옥, 2018.2.2.) ▲암호통화거래에 관한 법률안(정병국, 2018.2.6.) 등이다.자세한 내용은 서로 다르지만 ▲가상화폐(암호화폐) 정의 규정 ▲거래소(취급업자) 인가 및 금지행위 규정 ▲소비자 보호방안 등 큰 틀에서 골자가 비슷하다. 국회 법제과를 통한 입안 의뢰중인 4개 법안까지 감안하면 총 7개 법안이 가상화폐와 관계돼 있다. 가상화폐가 지난해 뜨겁게 이슈가 된 만큼 올해에는 국회에서 관련 법을 통과시켜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하지만 입법이 되려면 당 별, 위원회 별 의견 조율을 거쳐야 하는 만큼 쉽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글_민현배기자 사진_김시범기자·경기일보DB
지난해 1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 통합되면서 새롭게 출범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올해 경기도,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 일자리 창출 선도’를 목표로 설정했다.진흥원은 지난 한 해 ‘경제와 과학의 만남’이라는 혁신적인 융합 행정의 신모델로 주목받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견인할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착실히 다져왔다. 올해로 통합 2년차에 접어든 진흥원은 현장을 중심으로 도내 중소기업, 소상공인과 함께 미래 일자리 창출을 선도해 나감으로써 일자리가 넘치는 따뜻한 경기도 구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다.미래 성장산업 기반 확보 및 지속가능 과학기술 선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올해 ‘기업과 함께, 현장 중심의 미래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는 기관’에 초점을 맞추고 이를 위한 4대 사업 추진방향을 설정했다. 진흥원은 중점 추진방향으로 ’경기도 미래 성장산업기반 확보 및 지속가능 과학기술 선도’를 제시했다.경기도 등으로부터 재원을 마련하는 한편 창업·벤처기업 지원 및 4차 산업혁명 선도, 바이오 산업 육성과 클러스터 고도화 등을 위해 올 한해 진흥원 전체 예산의 37%에 해당하는 800여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진흥원은 우선 혁신형 창업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확대를 도모한다. 창업 아이디어에서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성장단계별 종합지원 생태계 구현 및 민간 등 개발형 창업지원 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해 창업 생존율을 극대화 시키겠다는 계획이다.또 중소기업의 복합적이고 다양한 수요에 대응해 ‘제조업+과학기술+IT’ 융복합 맞춤형 지원 및 4차 산업혁명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선도적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더불어 첨단 연구장비를 바탕으로 바이오 전문서비스 고도화 및 통합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고 판교·광교로 대표되는 경기도 클러스터의 차별화된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에 집중할 방침이다.중소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수출환경 개선진흥원은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수출환경 개선에 역점을 두고 중소기업 성장 지원과 수출마케팅 지원 등에 약 900여억 원 가량의 재원을 투입할 방침이다.One-stop 성장단계별 전주기 지원체계를 활성화해 중소기업 성장 환경 조성 및 기업 성장사다리를 견고히하고 기업수요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R&D 지원 강화로 기술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에 매진한다. 또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산업별, 지역별 수출지원 전략을 수립하고 ‘All court pressing 전략’을 기반으로 다각적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펼친다.서민경제 활력 제고 및 현장밀착형 지역특화산업 육성진흥원은 지역 사회의 근간인 소상공인 지원을 통해 서민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특화산업 육성도 도모한다. 진흥원은 76만여 개의 도내 전체 사업체 중 약 84%를 소상공인이 차지하는 만큼 이들에 대한 현장밀착형 맞춤형 지원이 절실하다고 판단, 경기도와 함께 132여억 원을 투입해 서민경제 지원에 나선다.가업승계 지원부터 프랜차이즈, 폐업 업종전환 지원 등 패키지형 지원을 통해 준비된 창업부터 경영안정까지 소상공인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소상공인들의 반복되는 창업과 폐업의 악순환을 단절하겠다는 목표다. 또 섬유와 가구 등 경기도 북부지역 특화산업 관련 중소기업들을 위한 성장단계별 집중지원으로 수출기업화를 도와 침체된 내수시장을 벗어나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도모할 계획이다.글_박준상기자 사진_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유난히도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올 겨울 대한민국 국민들은 경기도가 낳은 스물 두살의 ‘테니스 영웅’에 웃고 울었다.준결승전서 정현은 2세트 도중 오른발의 발바닥 부상으로 인해 기권을 하고 말았다. 경기 뒤 정현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신의 부상 입은 발바닥 사진을 게재하며 “오늘 저녁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며 “경기를 포기하기 전 많은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많은 팬분들 앞에서, 훌륭한 선수 앞에서 내가 100%를 보여주지 못하는 건 선수로서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힘든 결정을 내렸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로봇제작 업체 군포 ㈜한국미래기술. 로봇 1층 작업장 한가운데에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IT기업 아마존의 CEO ‘제프 베저스’가 탑승해 화제가 됐던 로봇 ‘메소드-2’가 웅장하게 자리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