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 컵과일로 연 매출 7억 원 달성…위치는?

'서민갑부'에서는 컵과일 갑부 윤효정씨가 출연한다. 5일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컵과일로 연 매출 7 억 원을 달성한 윤효정씨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윤효정씨는 주위에 폐업하는 가게들이 속출하는 가운데 억대 수입을 만들어낼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손님을 손님이 아니라 가족으로 생각하는 그녀의 독특한 매력 때문이다. 세 아이의 엄마로 살아오며 누구보다 주부들의 마음을 잘 이해한다는 윤효정씨. 자신의 지난 세월을 바탕으로 그녀는 때로는 엄마같이, 때로는 언니같이 매장을 찾는 손님들과 일상을 나누고 있다. 덕분에 그녀의 가게는 유동인구가 많지 않은 곳에 있다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단골손님들이 문턱 닳도록 드나드는 동네 명소로 거듭나게 되었다고.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어린아이부터 손주가 막 태어난 할머니까지, 남녀노소 불문하고 찾는 단골손님들은 그녀의 가장 큰 자산이다. 과일 선물세트가 많이 오고 가는 명절 직후는 과일업계들의 전통적인 비수기다. 가정마다 명절에 들어온 과일이 소진된 후 다시 필요해질 때까지 과일 가게들은 손님이 오지 않는 시기를 버텨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른 과일가게들과는 달리 효정 씨의 가게는 비수기라는 말이 존재하지 않는다. 바로 과일뿐만 아니라 과일을 응용한 상품들까지 판매하는 윤효정씨의 장사 비결 덕분이다. 한입에 먹을 수 있어 편리한 컵 과일부터 샌드위치를 함께 넣은 샌드위치 컵 과일 세트, 직접 쓴 캘리그래피 카드가 든 과일 바구니까지 다양한 품목을 판매한다. 한편, '서민갑부'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컵과일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에서 판매하고 있다. '서민갑부'는 오늘(5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장건 기자

김우리 "두 딸 통해 통찰하는 마음 배워"

'사람이 좋다'에서는 김우리가 둘째 딸의 사춘기 시절 겪었던 불화를 공개했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가수 출신 스타일리스트 김우리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우리는 "둘째 예은이가 아침마다 뛰어와서 문지방에 키를 재더라. 쟤가 저런 행동을 하나 싶어 아내에게 물었더니, 아내가 왜 그걸 모르냐고 그러더라"라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어 "아내가 예은이가 자랑할 수 있는 게 언니보다 조금 큰 건데, 오면 귀찮다고 하지 말고 벽에 낙서한다고 뭐라 하면 애가 설데가 없지 않냐고 하더라. 그때는 그게 와 닿지 않았다. 저럴 시간에 자기가 노력해서 언니를 따라잡을 생각은 안 하고 이상한 행동을 한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때부터 아이와 어긋나기 시작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예은은 발레로 명문대 진학한 언니와 다르게 예고 입시에 실패했다. 그런 예은의 마음이 서서히 멍들어가는 것을 바쁜 아빠는 알아채지 못했다. 이후 김예은이 고등학교 진학을 거부한 걸 알고 나서야 김우리도 달라졌다. 김예은은 "옛날 아빠는 대화를 하고 싶지 않았다. 거의 친구처럼 싸워서 대화를 많이 했다. 지금은 완벽한 대화도 아빠가 물어봐 주고 대답도 잘 해준다"고 이야기 했다. 김우리는 "이제서야 자식 때문에 모든 세상을 통찰할 수 있는 마음을 배운 것 같다. 그게 예은이가 아니었으면 보통 아빠처럼 '돈 벌어주는 아빠한테 어디서 까불어' 이러고 치부하고 넘겼을 것 같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장건 기자

[전지적 비교 시점] '꽃길만 걸어요' 임지규의 죽음, 그후…

지난달 28일 첫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는 피는 섞이지 않았지만 남다른 가족애를 발휘해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 명문일보 기자 남동우 임지규가 맡은 남동우는 강여원(최윤소)의 남편이자 꼰닙의 친아들로, 위로는 의붓 형과 의붓 누나, 아래로 동생이 있다. 7년 전 강여원과 결혼해 딸 남보람(이아라)를 두고 있다. 집 안에서 그는 7년간 시집살이로 고생한 아내를 위해 분가를 하고자 어머니 왕꼰닙(양희경)을 설득하려고 한다. 또 형 남일남(조희봉)이 사업 투자로 진 빚을 전세금으로 갚아주는 등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인다. 집 밖에서는 하나음료 사장 황병래(선우재덕)를 취재하던 중 하나음료의 비리를 알게 되고, 이를 파헤치다가 교통사고로 사망한다. # 보육원 출신 변호사 봉천동 봉천동(설정환)은 다섯 살 나이에 여동생과 함께 버려져 고아가 됐지만, 피나는 노력 끝에 변호사가 됐다. 노력 끝에 그는 가정 사정이 어려운 청소년을 위해 발 벗고 나서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심장병을 앓고 있어 심장 이식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고, 재판 후 쓰러진다. 이후 후원자인 황병래의 도움으로 심장 이식을 받게 되고, 봉천동은 하나음료 대외협력팀장을 맡아 활약한다. # '꽃길만 걸어요' 작중 제목과는 다르게 주인공들의 과거나 삶이 꽤 퍽퍽하다. 강여원이 시집을 온 곳은 철없는 한량과 얄미운 시누이가 있는 곳이고, 그녀를 지탱해주던 남동우 역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왕꼰닙은 홀로 30여 년 동안 의붓자식들을 제 자식처럼 키웠다. 그러나 친아들 남동우는 사망하고 남은 의붓자식들은 여전히 그녀의 속을 썩이고 있다. '꽃길만 걸어요'는 지난주까지 꼰닙네와 봉천동, 하나음료 간의 배경을 그려냈다. 남동우의 죽음으로 꼰닙네는 집 내외로 큰 위기를 맞는 모습을 보이고, 반대로 하나음료는 그의 죽음으로 위기를 이겨낸다. 그런 가운데 남도우 1주기를 맞이하는 꼰닙네의 모습이 지난 4일 방송에서 드러났다. 강여운은 남동우 사망 후에도 여전히 시어머니 왕꼰닙 곁에서 식당 일을 도우며 시댁에서 살고 있었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김지훈(심지호)의 심부름을 마치고 퇴근하던 봉천동의 차 앞으로 여원의 자전거가 튀어나오면서 두 사람의 만남을 예고했다. 한편, '꽃길만 걸어요' 7회는 오늘(5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장건 기자

'1박2일' 시즌4, 김종민X연정훈X문세윤X김선호X딘딘X라비 새 멤버 확정

시청자들이 기다려온 '국민 예능'이 돌아온다.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이 김종민, 연정훈, 문세윤, 김선호, 딘딘, 빅스(VIXX) 라비 등 멤버 6인과 함께 시즌 4로 시청자를 만난다. '1박 2일'은 KBS의 간판 예능이자, 2007년 첫 방송 이후 이른바 '국민 예능'으로 불리며 그야말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프로그램. 전국을 누비는 좌충우돌 에피소드와 꿀잼 순간, 멤버들 간의 찰떡 케미로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시청자들의 주말 저녁을 책임져왔다. 새롭게 시청자 곁을 찾는 '1박 2일'은 기존 시즌에서 선보였던 1박 2일만의 리얼 웃음을 살리는 것은 물론 신선함까지 더해 업그레이드 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김종민, 연정훈, 문세윤, 김선호, 딘딘, 빅스(VIXX) 라비가 이번 시즌 멤버로 합류, 예측 불가한 웃음을 유발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1박 2일'의 터줏대감이라고 할 수 있는 김종민은 이번 시즌 4에서도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질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허당미와 독보적인 리액션으로 일요일 저녁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던 그가 새로운 멤버들과 펼칠 예능 케미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그간 예능에서 보기 힘들었던 연정훈의 합류 소식은 벌써부터 시청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를 낳고 있다. 대중에게 연기자로서의 모습이 익숙한 그가 '1박 2일'이란 리얼 예능프로그램에서 방출할 반전 매력은 이번 시즌 4의 중요한 관전포인트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먹방의 대가를 넘어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독보적 존재감을 과시하며 활약 중인 문세윤도 '1박 2일'의 새 식구로 활약한다. 새로운 멤버들 사이에서 전문 예능인의 남다른 '예능력'이 어떤 웃음을 만들어 낼지 기대된다. 대세로 발돋움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배우 김선호의 캐스팅도 눈길을 끄는 부분. 다양한 작품에서 발현됐던 능청스럽고 유쾌한 연기가 실제 버라이어티에서는 어떤 포인트로 작용하며 시청자를 웃게 만들지 관심이 모아진다. 여기에 분야를 넘나들며 깐족미를 뽐내는 딘딘과 예능 기대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빅스(VIXX)의 라비가 막내라인으로 합류한다. 여러 방송을 통해 독특한 캐릭터를 구축하며 주목받는 딘딘과 아이돌답지 않은 재치 있는 예능감을 뽐내는 라비의 모습은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 특히 이들 막내라인이 형들과 함께 자아낼 신선한 재미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처럼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새로운 멤버 6인의 조합이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은 새로운 '1박 2일'이 선보일 색다른 케미와 웃음에 벌써부터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새로운 '1박 2일'의 연출을 맡은 방글이 PD는 "예능 베테랑들과 예능에서 볼 수 없던 신선한 멤버들의 조합으로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새로운 1박 2일의 시즌이 탄생할 예정"이라며 포부를 전했다. 특히 "기존에 사랑받았던 1박 2일만이 가진 특별함에 새로움을 더해 업그레이드 된 시즌 4를 선보일 것"이라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당부했다. 김종민, 연정훈, 문세윤, 김선호, 딘딘, 빅스(VIXX) 라비 6인 6색 멤버들과 함께 새롭게 돌아온 국민예능 '1박 2일 시즌4'는 오는 12월 중에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너는 내 운명' 윤상현♥메이비 '자급자족 가을 운동회'

'너는 내 운명'에서는 윤상현 메이비 가을맞이 가족운동회 현장이 공개된다. 4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윤상현메이비 부부가 출연한다. 윤상현, 메이비 부부는 가을을 맞이해 딸 나겸, 나온이를 위해 가족 운동회를 개최했다. 윤상현은 운동회에 필요한 운동 기구들을 직접 대여, 세팅하며 또 한 번 자급자족 끝판왕 다운 면모를 보일 예정이다. 또한,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작은 아버님 부부와 과거 메이비의 매니저이자 절친한 친구 부부까지 초대했다. 그러나 윤상현은 운동회 시작부터 반칙을 하며 민망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스튜디오 MC들은 "최악이다"라며 야유를 보냈고, 윤상현은 "저렇게라도 이기고 싶었다"라며 곧 쉰 살을 바라보는 아빠의 처절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40대인 윤상현, 메이비 부부는 30대인 친구 부부에 맞서 승부욕을 불태웠다. 이들은 치열한 경기를 이어갔고, 아이들을 위해 개최했던 운동회가 어느새 어른들의 운동회로 변질됐다는 후문. 한편, 이번 에피소드를 끝으로 윤상현, 메이비 부부는 '너는 내 운명'에 잠시만 안녕을 고한다. 윤상현이 직접 전한 지난 8개월간 '너는 내 운명'과 함께한 소감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은 오늘(4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