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 동시간 드라마 전체 1위… 최고 시청률 9.1%

SBS 월화드라마 'VIP'가 첫 방송부터 최고시청률 9.1% 돌파, 동시간대 드라마 전체 1위를 차지하며 대박 신호탄을 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VIP'(극본 차해원 연출 이정림) 1화 1, 2부 시청률의 경우 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이하 동일) 각각 6.7%와 7.8%를 기록했다. 1회의 시청률 그래프는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상승세를 그리며, 마지막에 이르러서는 최고 9.1%를 기록하며 대박을 예감케 했다.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장악은 물론, 광고관계자들의 판단지표인 2049시청률에서 'VIP'는 각각 2.1%와 2.7%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지상파와 케이블, 종편 방송 중에서도 전체 1위를 차지하며 'SBS 월화극'의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이날 방송은 강렬한 엔딩으로 충격을 선사했다. 나정선(장나라)은 "당신 팀에 당신 남편 여자가 있어요"라는 의문의 문자를 받고, 남편 박성준(이상윤)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과연 이 문자는 진실일까? 누가 보낸 것 일까. 앞서 성준은 "아직 사무실이에요?" "지금 가도 돼요?"라는 문자를 받고,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 주위를 살폈다. 이어 이현아(이청아), 송미나(곽선영), 온유리(표예진)가 급하게 발길을 돌려 어딘가로 향하는 모습을 차례로 보여줘, 과연 박성준을 찾아간 인물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또한 백화점 VIP를 관리하는 VIP 전담팀의 오피스 라이프와 화려하게 펼쳐지는 상위 1% VIP 세계가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나정선 차장은 VIP가 원하는 물품을 보내주기 위해 구치소까지 찾아가고, 빗속 오토바이를 타는 등 고군분투했다. 또 실수를 한 직원 대신 VIP에게 무릎을 꿇고, 그녀의 퍼스널 쇼퍼가 되는 등 단 한 명의 VIP 고객을 위해 숨 가쁘게 돌아가는 전담팀의 치열한 오피스 생존기는 시선을 집중시켰다. 한편, 'VIP전담팀 에이스'이지만 승진으로 인해 나정선과 경쟁관계에 있는 이현아 과장. 그리고 일과 육아 모두 잘하고 싶은 워킹맘이지만 6년째 사원인 송미나, 식품 시식코너에서 VIP전담팀으로 발령 받은 후 부사장 하재웅(박성근)과 수상한 소문에 휩싸인 온유리. 과연 이 세 명의 VIP전담팀원들은 어떤 비밀을 가지고 있을지 묘한 궁금증을 일으켰다. 1회 방송을 지켜본 시청자들은 "영화 같은 퀄리티와 전개가 좋았다" "믿고 보는배우 장나라의 연기는 역시 최고다" "갈수록 고조되는 긴장감으로 심장이 쫄깃했다" "과연 이상윤의 여자는 누구일지 궁금하다" "품격이 다른 우아한 드라마의 느낌이 난다" 등 뜨거운 반응 보였다. 충격 엔딩으로 다음 회에 대한 더 높은 기대감을 선사한 SBS 'VIP'는 백화점 상위 1%의 고객을 관리하는 전담팀의 이야기를 그린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극'.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낭만클럽' 이정진X송혜나 폭로전…"전 애인 본 적 있어"

'낭만클럽'에서는 이정진과 송혜나의 폭로전이 공개된다. 29일 방송되는 MBC '낭만클럽'에서는 여심스틸러 배우 이정진과 떠오르는 모델테이너 송해나가 출연한다. 오프닝부터 두 사람은 본의 아니게 과거의 연인을 공개(?)하는 해프닝을 겪었다. 1년 전, 두 사람이 지인의 결혼식장에서 만났을 때 그곳에서 각자 연인을 서로에게 소개했다는 것. 이정진은 "그날 송해나가 본인의 남자친구를 소개했다"고 폭로하자, 송해나도 지지 않고 "선배님도 여자친구와 함께 왔었다"고 반격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송해나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입담은 토크에서도 이어졌다. 자신을 '연애 하수'라고 소개한 송해나는 연애할 때 주로 차이는 편이라고 고백했다. 또한, 과거 바람난 남자친구 때문에 '막장 드라마'의 여주인공이 된 경험도 거침없이 털어놓았다. 이어, 본인이 차이는 이유를 정확하게 깨닫게 해준 곡을 신청곡으로 가져왔다고 말해 MC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송해나의 이야기를 듣던 이정진은 "나는 남의 연애코칭만 잘하는 편"이라며 실속 없는 본인의 연애 스타일을 고백하며 웃음 지었다. 한편, 이정진은 배우로 데뷔하기 전부터 현재까지, 그의 배우 인생을 회고했다. 그는 데뷔 전, 같은 소속사였던 '원조 얼굴 천재' 장동건을 보며 큰 박탈감을 느껴 배우를 포기하려고 했다는 그. 또한, 우여곡절 끝에 배우로 데뷔한 후에도 무명 신인배우라는 이유로 작은 실수에도 온갖 욕을 들었던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며 울분을 토했다. 이어서 이정진은 "나이가 들면서 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중요하다는 것을 느낀다"며 40대의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어진 라이브 시간에는 '낭만클럽'의 라이브 요정 더원이 두 게스트를 위해 가슴 먹먹해지는 무대를 선보였다. '낭만클럽' 최종회는 오늘(29일) 자정 35분에 방송된다. 장건 기자

'너는 내운명' 강남♥이상화 결혼식 현장 공개

'너는 내운명'에서는 강남과 이상화 결혼식 현장이 공개된다. 28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강남 이상화 부부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강남 이상화는 지난주에 이어 지인들에게 청첩장 돌리기에 나섰다.이날 강남은 예능 선배 하하를 만나 청첩장을 전달했다. 강남은 다둥이 아빠 하하에게 "자녀를 세 명 낳겠다"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에 하하는 "서둘러야 한다"라고 답해 한바탕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하하는 예비부부 강남, 이상화에게 결혼 생활 노하우를 전수했다. '결혼은 긴 여행'이라고 밝힌 하하는 "웬만하면 아내 말이 맞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남은 "형은 안 싸우냐"라고 물었고, 하하의 예상치 못한 답변에 강남은 폭풍 공감했다는 후문이다. 이후 강남은 결혼식을 이틀 앞둔 시점에 홀로 처갓집을 방문해 궁금증을 높였다. 알고 보니 강남은 결혼식 날 이상화를 위한 특급 이벤트 계획을 알려주기 위해 처갓집을 찾은 것. 이에 이상화의 부모님은 강남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합세, 적극적으로 그의 이벤트를 도와줬다는 후문이다. 대망의 결혼식 날, 강남과 이상화는 긴장감에 잠 한숨 자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딸의 결혼식이 실감나지 않는다던 이상화의 어머니는 메이크업 중에도 자신의 딸만 바라보며 "우리 딸이 벌써 시집을 가네" "오늘 제일 예쁘네"라고 말해 지켜보던 이들까지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어서 공개된 결혼식 현장은 특급 하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뤄 눈길을 끌었다. 한편, 순조롭게 결혼식이 진행되던 중 어떤 일로 인해 현장에 있던 하객들 모두 당황했다고 한다.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은 오늘(28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장건 기자

'생활의 달인' 호떡·막창순대·족발의 달인, 위치는?

'생활의 달인'에서는 호떡의 달인과 '은둔식달' 코너를 통해 막창순대의 달인, 족발의 달인이 소개된다. 28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호떡의 달인과 막창순대의 달인, 족발의 달인, 이름표의 달인 등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호떡의 달인을 만나고자 전라남도 목포의 한 분식집을 찾았다. 달인은 길거리 작은 호떡 포장마차에서 시작해 지금에 이르기까지 30여 년 동안 2대 째 한결같은 정성과 맛으로 사람들에게 인정받은 집이라고 한다. 이곳에서 호떡을 만드는 달인은 바로 김남석 달인과 허진희 달인이다. 평범한 호떡에 뭐 그리 대단한 비법이 있을까 싶지만 이곳 호떡에는 달인만의 숨은 비법이 있다고 한다. 직접 만드는 반죽 안에 달인만의 특별한 재료를 넣어 쫄깃한 식감이 그대로 살아있다. 또한 호떡 소도 달인이 직접 만들어 달콤하면서도 물리지 않아 쫀득한 반죽과 함께 찰떡궁합을 이룬다. 이 호떡을 맛보기 위해 가게 오픈 전부터 손님들이 줄을 서 있는 일은 늘 있는 일이라고 한다. '은둔식달' 코너에서 잠행단이 첫 번째로 찾아간 곳은 충청북도 보은에 위치한 어느 순대집. 이곳은 보은 사람들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무려 30여 년이 넘게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는 순대집이다. 특히 순대 맛있는 집 많기로 유명한 보은에서도 이곳에 현지인들이 인정한 숨은 고수가 있다고 한다. 이곳의 변하지 않는 원칙은 바로 직접 만드는 순대만 손님들에게 내놓는다는 것. 대표 메뉴인 막창순대는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는 막창과 아삭아삭한 채소 소가 만나 특유의 매력으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다. 또한 순대를 만들 때 달인만의 비법 재료를 넣어 돼지 잡냄새는 잡으면서도 구수한 향은 살린다고 한다. 한결같은 정성으로 동네 사람들에게 먼저 사랑받은 숨은 순대의 고수를 '생활의 달인'에서 만나본다. 마지막으로 소개된 곳은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어느 족발집. 오래된 건물 한편에 위치한 이곳은 오랜 세월 동안 한자리를 지키며 동네 사람들에게 인정받은 진정한 족발의 숨은 달인 부부가 있는 집이다. 이곳 족발을 먹어본 사람들에게 족발 맛이 어쩠냐고 물어보면 하나같이 족발 맛이 담백하다고 말한다. 그만큼 이곳의 족발은 다른 집 족발에 비해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이 집 족발 맛의 비밀은 바로 족발을 삶는 육수에 있다. 달인은 오랜 세월 동안 변함없이 끓고 있는 씨육수에 생강과 파, 소금 등 달인만의 비법 재료를 넣어 매일 족발을 삶는다고 한다. 무엇보다 족발을 삶을 때 들어가는 씨육수는 가게가 처음 생겼을 때 귀하게 얻어와 4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맛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한 달인의 정성 때문에 이곳은 오랜 세월 동안 한결같은 족발 맛을 유지한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생활의 달인'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달인의 호떡은 전라남도 목포시 용당동에 있는 분식집에서 맛볼 수 있다. '은둔식달'에서 소개된 막창순대는 충청북도 보은군 보은읍에서, 족발은 강원도 춘천시 후평동에서 판매 중이다. 보다 자세한 위치는 '생활의 달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건 기자

'꽃길만 걸어요' 오늘(28일) 첫방…관전 포인트 셋

KBS 1TV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극본 채혜영 나승현 유상영, 연출 박기현) 측이 오늘(28일)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꼽았다. 최윤소(강여원 역) 설정환(봉천동 역) 심지호(김지훈 역) 정유민(황수지 역)을 비롯해 양희경(왕꼰닙 역) 김규철(강규철 역) 선우재덕(황병래 역) 경숙(구윤경 역) 조희봉(남일남 역) 정소영(남지영 역) 류담(장상문 역) 그리고 임지규(남동우 역 특별출연) 등 다채로운 개성과 매력을 겸비한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안방극장에 신선하고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짠내폭팔 최윤소 초긍정남 설정환 야심뿜뿜 심지호 반전매력 정유민 '꽃길만 걸어요'에는 각자 자신만의 꽃길을 개척하는 네 명의 청춘 남녀가 등장한다. 먼저 고된 시댁살이에 워킹맘도 울고 갈 일당백 프로 주부의 삶을 살고 있는 강여원은 분가로 꽃길을 걷겠다는 희망 하나로 버티고 살아왔지만 갑작스러운 남편 동우의 교통사고로 짠내폭발 염전밭길을 걷게 된다. # 만렙 시어머니 왕꼰닙, 시벤져스 3인방! 국민 며느리의 인생 리셋 프로젝트 고집 센 시어머니 꼰닙에 사고뭉치 시아주버니, 염장 지르는 시누이, 문제적 도련님까지 빡센 시댁살의 원흉인 최강 시벤져스(시댁+어벤져스)는 여원에게 감정 이입하며 그녀의 꽃길을 간절히 응원하게 만드는 무한 공감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더군다나 제대로 된 직장생활 한 번 못해 본 채 속도위반으로 덜컥 결혼한 뒤 주부로서만 살아온 여원은 하나음료 경단녀 프로젝트 서류심사에 통과됐다는 낭보가 날아들며 가슴 벅찬 제2의 인생을 살아가게 된다. # 가슴이 뛰는 삶을 시작하는 여자와 심장이 시키는 사랑에 끌리는 남자의 운명은? 마침내 시댁에서 벗어나 가슴 뛰는 일과 새로운 인생에 도전하게 된 여원은 특유의 밝은 성격으로 굳세게 살아보려 하지만 끝나지 않는 시댁의 발목 잡기 등 갖은 어려움들을 맞닥뜨리면서 또 다시 폭풍 위기가 찾아온다. 그런가 하면 심장병으로 죽음의 위기에 처했던 봉천동은 다행히도 기증자가 나타나 새 삶을 얻게 되지만 이식받은 심장의 주인과 인연 깊은 여인을 보면 자신도 모르게 두근거리게 되는 예측불허 심쿵 로맨스를 시작하게 될 예정. 과연 여원과 천동, 두 주인공이 자신에게 찾아온 새로운 인생 리셋의 기회를 붙잡고 꽃길을 걸을 수 있을지 안방극장에 설렘 가득한 로맨스의 향기를 선물할 '꽃길만 걸어요'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꽃길만 걸어요'는 오늘(2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