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협의회는 최근 정기총회를 열고 인천형 도시재생 방향성과 지속가능한 지원체계를 주제로 심도 깊은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지역의 광역·기초·현장 도시재생지원센터 센터장 및 실무자 20여명이 참석한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공동대표 연임, 정관 개정, 2025년 공동사업 계획 등 운영에 필요한 주요 의제를 의결했다. 특히 도시재생 사후관리 지원방안과 센터 간 협업 구조 정비 등 인천형 도시재생 정책의 실질적인 실행 기반 강화 방안들을 논의했다. 정교헌 인천시 도시재생센터 처장(인천센터협의회 상임대표)은 “도시재생의 최전선은 현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센터협의회는 단순한 네트워크를 넘어 시 도시재생의 정체성과 실행 전략을 함께 그려나가는 협의체로 성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총회에서는 사후관리 지원체계 마련, 도시재생정책의 통합성 강화, 센터 간 네트워킹 및 교류 확대 등의 3가지 방향에 주목했다. 이 가운데 사후관리 지원체계는 사업 종료지역을 위한 거점공간 유지관리, 마을관리협동조합 지원, 간접적 사후관리 모델 구축 등이 제안됐다. 인천센터협의회 관계자는 “도시재생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센터 간 공동사업 확대, 마을관리협동조합과의 유기적 연계 강화 등을 추진, 인천형 도시재생 거버넌스 모델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여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인천해수청은 온난화에 따른 해수면 온도 상승으로 태풍과 극한호우가 잦을 것으로 전망, 여름철 바다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 인천해수청은 섬 관광·해양레저 등 바다를 찾는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강화한다. 다중이용선박 안전을 위해 연안여객선을 대상으로 관계기관과 전수점검에 나서고 여객선터미널과 접안시설에 대한 현장점검도 한다. 또 태풍·호우 등 재난에 대비해 항만·어항·표지시설과 건설현장 사전점검을 한다. 기상악화에 따른 선박대피를 가정해 선박대피 협의회 운영매뉴얼을 점검하고 선박 조기피항 도상훈련도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천 지역 어업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해양안전교육을 한다. 오는 7월에는 시흥거북섬 전국해양스포츠제전 행사장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해양안전 의식을 고취할 예정이다. 이정섭 인천해수청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여름철 바다를 찾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장점검과 사전대비를 통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상공회의소가 ‘제43회 상공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4일 인천상의에 따르면 올해 상공대상 수상자로 총 5개 분야에서 각각 1명씩을 선정했다. 기술개발 부문에선 강은식 ㈜홍아기연 대표이사, 노사협조 부문은 김상고 ㈜모아저축은행 회장, 사회복리 부문에선 김동중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사장이 상을 받는다. 또 환경경영 부문에선 이창원 ㈜인천화학 대표이사, 지식재산경영 부문에선 ㈜부성 이용복 대표이사를 선정했다. 인천상의는 오는 7월3일 오전 11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상의 창립 제140주년 기념식 및 제43회 상공대상 시상식’을 연다. 강은식 대표이사는 총 30여종의 다양한 제약포장기계 개발에서 핵심 역할을 하고 회사 제품 개발 및 매출액 상승에 지속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상고 회장은 모아저축은행을 경영하면서 노동조합, 급식운영위원회를 운영하고 노사와의 소통 강화를 통해 노사 화합 문화를 만든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김동중 부사장은 각종 사회공헌 사업과 지역과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개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창원 대표이사는 친환경 경영에 앞장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용복 대표이사는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경영 활동을 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상을 받는다. 이상범 심사위원장(인천상의 상근부회장)은 “올해는 인천상의 14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라며 “어느 때보다 각별한 의미를 두고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수상업체들은 지역 사회와의 동반 성장에 책임을 다하고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꾀하는 기업으로 지역 경제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상의 상공대상’은 지난 1983년부터 지역 상공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기 진작을 위해 수여한 인천 최고 기업인 포상이다.
“인천의 미래가 곧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 인천이 국정 중심에서 서서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시대가 열릴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고남석 인천시당위원장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인천의 표심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결집시키는 데 집중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인천 계양을을 지역구로 둔 현직 국회의원이라는 점에서 인천은 그 어느 때보다 정치적 위상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고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는 인천의 현안을 정확히 알고 있고, 이를 해결할 의지와 역량을 모두 갖췄다”며 “지방선거까지 이어지는 승리로 인천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Q. 인천에 있어 이재명 대통령의 의미는 무엇인가. A. 이 대통령은 인천에 있어 역사적인 의미를 지닌다. 이제서야 인천은 처음으로 대통령을 배출한 도시로 기록됐고, 앞으로 진정한 ‘인천의 시간’이 올 것이다. 소년공 출신으로 누구보다 서민과 노동자의 삶을 깊이 이해하는 이 대통령은 인천 계양을을 지역구로 둔 현직 국회의원이자 인천시민의 선택을 받은 정치인이다. 그는 앞서부터 인천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현해왔고, ‘해불양수’라는 말로 인천이 가진 포용과 연대의 정신을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이는 실질적인 국정 운영에서 인천을 주요 파트너로 삼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 할 수 있다. 이 대통령의 승리로 인천의 정치적 위상을 높이고, 지역이 보다 주도적으로 국정에 참여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다. Q. 인천 지역에 생길 변화에는 무엇이 있는지. A. 이재명 정부의 인천 10대 공약 속에는 인천이 오랜 시간 요구해온 핵심 현안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 인천 공항경제권 조성부터 공공의대 설립 및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 공항 종합병원 등과 같은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경인선·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등이다. 이는 인천시민의 삶과 도시의 미래를 획기적으로 바꿀 정책들이다. 인천은 앞으로 바이오·항만·항공산업이 융합된 첨단도시로 탈바꿈하며, 세계로 뻗는 K-경제의 관문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이러한 청사진은 인천시당이 지역민들과 함께 꾸준히 소통하며 정책을 강화해 온 노력의 결과다. 앞으로도 이 같은 과제들이 새정부의 국정과제에 반영, 체계적으로 추진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 Q. 인천시당 차원의 주요 정책 방향이나 중점 추진 과제는. A. 민주당 인천시당은 이번 대선을 통해 시민과 함께 만든 정책 과제를 실천해 나가며,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 맞춤형 정책 실현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번 대선 과정에서 인천시당은 단순한 유세 조직이 아닌, 정책 정당, 경청 정당, 실천 정당으로 자리매김하는 등 실질적인 변화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본다. 무엇보다 핵심은 인천 공항경제권 조성이다. 인천 10대 공약 속 1순위인 공항경제권 구상은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물류·관광·항공MRO·첨단산업을 융합한 동북아 경제허브로의 대전환을 의미한다. 또 시민 생명과 안전을 위한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인천의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기반 마련을 위해 광역 교통망 확대 및 도시 재정비 사업 등도 핵심 전략이다. 아이 돌봄과 어르신 복지, 장애인 권익 보호, 주거 안정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복지 정책을 실현하고, 그린 전환과 탄소 중립 정책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시민과 함께한 이 변화를 바탕으로, 인천이 대한민국 대전환의 중심이 되도록 책임 있게 이끌어갈 것을 약속하겠다. Q.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대비한 전략은. A. 이번 대선을 통해 확인한 민심과 시민의 요구를 정밀하게 반영해 선거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선 기간 동안 인천시당은 53건의 정책간담회, 12건의 정책 협약, 그리고 12건의 지지선언을 통해 지역 사회와 깊이 있는 정책 연대를 구축했고, 이는 곧 시민과의 약속이자 신뢰의 기반으로 작용했다. 인천시당은 지역별 민생 현안과 시민의 정책 수요를 철저히 분석하려 한다. 공항경제권 조성, 공공의료 확충, 광역교통망 확대, 문화도시 육성, 복지 강화 등 핵심 의제를 중심으로 한 맞춤형 공약 중심 선거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검증받은 실력과 책임감을 갖춘 인재 중심의 공천 시스템을 강화한다. 단순한 인기 경쟁이 아닌 인물 경쟁력, 시민과의 소통 능력, 지역 밀착도 등을 기준으로 공천의 정당성을 확보하고,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후보를 전면에 세울 계획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참여형 선거, 정책 중심 선거, 민생 중심 선거로 만드는 것이다.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정책을 바탕으로, 성과로 말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지방선거로 만들겠다. 이번 대선에서 확인된 ‘변화의 물결’을 지방선거 승리로 확장해 인천의 새로운 도약을 완성하겠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럽 신장학회(ERA)에 참여해 희귀질환 치료제의 가치를 전파한다. 4일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따르면 오는 7일까지 오스트리아에서 열리는 ERA에서 현장 부스를 설치해 신장학분야 글로벌 이해관계자들에게 회사를 소개한다. 이를 통해 유럽에서 판매 중인 희귀질환 치료제 에피스클리의 효능과 가치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에피스클리는 ‘솔라리스’ 바이오시밀러다, 솔라리스는 미국 바이오의약품 개발사 알렉시온이 만든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 전신성 중증 근무력증 등 희귀질환을 치료하는 약이다. 의료 현장에서는 미충족 수요가 큰 대표적인 초고가 바이오의약품으로 꼽힌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에피스클리는 유럽 시장에서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치료 옵션을 확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미국, 유럽 등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개척을 통해 더 많은 환자들에게 치료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의료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에피스클리를 유럽, 미국, 한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해 초고가 의약품에 대한 환자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지난 2023년 유럽에서 출시, 독일·이탈리아 바이오시밀러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또 한국에서는 지난 2024년 종전 의약품 원가 대비 절반 수준으로 출시했으며 미국에서는 지난 4월 마케팅 파트너사인 ‘테바’를 통해 출시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오는 7월3~4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6회 인천국제해양포럼’의 첫째날 세션별 주제를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내외 해양 전문가와 산업 관계자, 시민이 참여해 해양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찾고 소통하는 장이다. IPA는 다양한 산업계 이슈를 반영한 주제별 세션과 부대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포럼 첫째 날인 오는 7월3일에는 3개의 주요 세션이 열린다. ‘해운·물류’ 세션에서는 ‘스마트한 해운·물류, 탄력적 글로벌 공급망’을 주제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해운 혁신과 공급망 회복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해양환경과 기후’ 세션에서는 ‘북극 해상로 개척과 블루카본을 통한 지속가능한 해양산업’을 주제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전략과 블루카본의 가능성에 대해 조명한다. 블루카본이란 해양생태계 탄소흡수원을 말한다. 육상 생태계보다 최대 50배 빠른 속도로 탄소를 흡수할 수 있어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주목 받고 있다. ‘해양에너지’ 세션에서는 ‘해양에너지 디지털 전환과 지역 해양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중심으로 청정에너지 기술의 발전 방향을 확인하고 지역산업 연계 방안을 찾는다. 이 밖에 특별 세션에서는 ‘도시의 국제 경쟁력과 도쿄 대진화 그리고 인천’을 주제로 도시와 해양산업 연계 발전 방안을 조망한다. 이경규 IPA 사장은 “이번 포럼은 세계 경제 흐름 속에서 해양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심도 있게 조명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각 세션을 통해 참석자들이 해양산업의 전략적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인천 동구의 발전과 혁신을 가져다줄 동인천역 도시개발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4일 구에 따르면 인천도시공사(iH)는 지난 5월26일 송현자유시장 상인 등이 모인 ㈜중앙상사와 용지매매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지난 2007년부터 여러 차례 무산됐던 동인천역 개발 사업이 사실상 첫 관문을 통과했다. 이번 개발 대상지는 동인천역 북광장과 송현자유시장으로, 장기간 낙후한 상태로 머물러 있었다. 또 송현자유시장은 지난 2020년 재난 안전등급 평가에서 최하등급을 받은 뒤 5년 넘게 별다른 조치 없이 운영해 주민 안전 우려와 범죄에 대한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구는 이러한 문제 해결과 동시에 인구 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도시개발사업을 꾸준히 추진했다. 김찬진 구청장은 동인천역 일대를 원도심 회생의 핵심 축으로 보고 인천시와 iH에 랜드마크 유치, 기반시설 정비, 상권 활성화 등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 또 구는 이번 용지매매계약을 계기로 주차장과 도로 등 기반시설을 검토하고 있으며, 주민 의견 수렴과 간담회 등을 통해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동인천역 도시개발사업은 시가 역점 추진 중인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선도 사업으로, 도시재생과 균형발전 측면에서 상징성이 큰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김 구청장은 “송현자유시장 보상 착수가 동인천역의 도시개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성공을 견인하고 주민 숙원사업을 완수하기 위해 구 차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기관 관리자 대상 산업안전보건 교육을 통해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앞장선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 대상은 기관장과 부서장, 소속 시설장 17명 등 모두 23명이다. 내용은 산업안전보건법·중대재해처벌법 개정 사항과 관리감독자 지위·역할, 위험성 평가 제도, 물질안전보건교육, 작업 전 안전회의(TBM) 등이다. 교육은 안전보건 전문 강사가 맡는다. 인천사서원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올해 대면과 온라인으로 각각 4시간씩 모두 8시간의 관리감독자 교육을 한다. 지난 2024년에는 1년간 재해가 일어나지 않아 올해 무재해 사업장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인천사서원 관계자는 “정기 교육으로 관리감독자의 산업안전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소속 시설을 중심으로 사회복지 시설의 안전 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재능대학교가 색조 화장품 전문 기업인 클리오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 4일 재능대에 따르면 최근 클리오와 산학인력 양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한현옥 클리오 대표이사와 이경화 바이오생명과 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화장품 산업 분야의 지속적인 상호 교류와 기술 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형 전문 인재를 공동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이경화 학과장은 “맞춤형 인재를 함께 길러내는 이번 산학협력에 참여해 매우 뜻깊다”며 “대학이 보유한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실질적인 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현옥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화장품 제조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인재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제21대 대선에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에게 사회 대개혁과 지방분권형 개헌, 중단된 지역 현안의 해결을 촉구했다. 4일 인천경실련에 따르면 이번 제21대 대선 결과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사태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라며, 이 대통령은 국정 운영에 있어 국민 통합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인천경실련은 극단화된 정치 갈등과 사회적 분열을 해소하기 위한 정치개혁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천경실련은 대통령제의 권한 집중과 국회의 입법 독주를 극복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지방분권형’ 개헌을 제안했다. 이를 위해 대통령 직속의 국민 참여형 개헌 논의 기구 설치를 요구하며, 지방정부에 권한을 분산하는 방향의 헌법 개정을 통해 사회 대개혁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인천경실련은 이 대통령이 대선 당시 제시했던 지역 맞춤형 공약의 이행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공약은 타 항만도시와의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며, 지방분산 정책보다는 실질적인 지방분권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천경실련은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공약의 후속 조치로 인천에 대한 수도권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수도권 역차별을 완화하려면 인천에 대한 규제 철폐와 지원이 병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 밖에도 인천경실련은 계엄사태로 중단했던 인천지역 현안 해결도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수도권 대체 매립지 확보, 국립인천대 공공의대 설립 등의 과제는 이미 논의가 한창이었지만, 탄핵 정국으로 전면 중단했다며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수도권매립지 문제는 지방선거와도 직결된 만큼 대통령실 또는 총리실 산하에 전담기구를 설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인천경실련 관계자는 “이 대통령은 사회 대개혁에 대한 국민적 열망을 실현할 지방분권형 개헌과, 인천의 해묵은 현안을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